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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톡톡(TOC TOC)’이 초연 흥행을 이끈 배우들과 새로운 캐스트로 1년 만에 앙코르 공연을 시작한다.
연극 ‘톡톡’은 프랑스의 유명 작가 겸 배우이자 TV 쇼 진행자인 로랑 파비가 집필한 작품이다. 2005년 12월 프랑스 초연 이후 스페인, 아르헨티나, 멕시코 등에서 각각 1,000회 이상 공연돼 1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작품은 뚜렛증후군, 계산벽, 질병공포증, 확인강박증, 동어반복증, 대칭집착증을 가진 6명의 환자들이 강박증(TOC) 치료의 최고 권위자인 ‘스텐 박사’에게 진료를 받기 위해 모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시도 때도 없이 욕을 내뱉는 뚜렛증후군 ‘프레드’ 역에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코믹 연기의 대가 배우 서현철과 최진석이 맡는다. 계산벽을 가진 ‘벵상’ 역에는 배우 김진수, 김대종이 다시 한 번 관객을 만난다.
질병공포증을 가진 ‘블랑슈’ 역에는 초연 배우 정수영과 함께 배우 유지수가 합류했다. 확인강박증 ‘마리’ 역은 배우 정선아와 김아영이 돌아온다. 동어반복증 ‘릴리’ 역에는 배우 이진희와 문진아가, 선 공포증을 가진 ‘밥’ 역에는 배우 김지휘, 오정택이 출연한다.
연극 ‘톡톡’은 10월 20일부터 내년 1월 28일까지 대학로 TOM 2관에서 공연된다.
사진 제공_(주)연극열전
강진영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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