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가 지난 8월 20일, 9일간의 서울공연을 마쳤다.

이번 서울 공연은 원년멤버부터 배우 라희선, 고은경, 홍인아, 조승연, 이석현, 이종은, 최미령의 의기투합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서울 공연의 마지막 회차에는 작품의 팬클럽인 ‘백설기 마을’ 식구들도 함께했다. 팬클럽 ‘백설기 마을’은 2001년 결성된 팬클럽이다. 팬클럽 회원 중에는 공연을 보고 배우의 꿈을 키웠던 10대 소녀가 10주년 무대에 선 일화도 있다.

연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는 서울공연에 이어 전국 9개 도시 투어에 나선다. 8월 24일 음성문예회관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9월 8일, 9일 대구 봉산문화회관, 9월 16일, 17일 부산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 10월 20일, 21일 군산 문화예술회관, 10월 28일, 29일 충주 문화예술회관, 11월 4일 연천문예회관, 12월 8일, 9일 이천아트홀, 12월 15일, 16일 부천 복사골 문화센터, 12월 24일, 25일 원주 치악예술회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사진제공_㈜쇼플레이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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