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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 연극으로 찾아 온 대한민국 흙수저 블랙코미디 '지구를 지켜라'10월 22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

 

연극 ‘지구를 지켜라’ 프레스콜. 사진_강영화 기자

연극  ‘지구를 지켜라’가 9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프레스콜을 열었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병구 역에 박영수, 정욱진, 강영석, 김기범(샤이니 키), 만식 역에 허규, 김도빈, 윤소호, 순이 역에 김윤지, 최문정, 추형사·멀티역에 육현욱, 안두호가 참석해 하이라이트 장면 시연 및 기자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연극 ‘지구를 지켜라’ 프레스콜. 사진_강영화 기자

연극 ‘지구를 지켜라’는 영화 ‘지구를 지켜라’를 원작으로 외계인이라는 SF 소재를 바탕으로 마음속 상처를 가진 병구와 상처의 원인을 제공한 만식의 심리 게임이라는 구조를 차용해 영화에서 보여주었던 미스터리적 긴장감을 그대로 살린 범우주적코믹납치극이다.

연극 ‘지구를 지켜라’ 프레스콜. 사진_강영화 기자

지난해 병구 역으로 출연한 샤이니 키가 이번 시즌 공연에도 함께 한다. 

키는 지난해 초연에 이어 올해도 참여하게 된 소감에 대해 “영화의 팬이고 초연했을 때 느낌을 잊지 못해서 다시 출연을 하게 됐다”고 참여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제 연기에 도움이 되는 점과 연극을 접하는게 어렵지 않다는걸 보러 와주시는 분들께 알릴 수 있어서 좋았다”며 “‘지구를 지켜라’에서 사회문제를 투영하고 있다. 만식과 병구의 대화 속에서 이를 녹이고 있어 매력을 느꼈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연극 ‘지구를 지켜라’ 프레스콜. 사진_강영화 기자

멀티 역의 배우 육현욱, 순이 역의 김유진도 초연에 이어 이번 시즌 공연에 함께한다. 

육현욱은 “평소에는 조용하고 낯을 가리는 성격이라 극에서 맡은 다양한 인물 중에서도 닮은 점은 크게 없지만 내가 가진 전력을 다해 연기하도록 하겠”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김윤지는 “초연 때보다 좀 더 발전된 캐릭터로 관객 분들을 만나고 싶었다”며 순이는 어렸을 때 버려져 서커스 단장에게 학대당해 트라우마를 갖고 있지만, 병구만을 바라보는 아이같이 순수한 인물로 그리려 했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연극 ‘지구를 지켜라’ 프레스콜. 사진_강영화 기자

새로운 스트로는 병구 역에 배우 박영수, 정욱진, 강영석이, 만식 역에 배우 허규, 윤소호가 캐스팅 됐다.  순이 역의 최문정, 추형사·멀티 역의 안두호도 이번 공연에 합류했다.

지난해 연극 ‘지구를 지켜라’ 초연을 성공적으로 이끈 연출 이지나는 이번 시즌에서 병구와 만식의 캐릭터를 조금 더 입체적으로 만들어 두 인물의 대결 구도를 발전시켰다. 

연극 ‘지구를 지켜라’ 프레스콜. 사진_강영화 기자

연극 ‘지구를 지켜라’의 병구 캐릭터는 뛰어난 두뇌를 가져지만 그가 처한 환경이 그의 능력을 펼치지 못하게 하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만식은 타고난 외모와 부모의 재력까지 겸비한 안하무인의 재벌 3세 캐릭터로 변경해 두 캐릭터의 더욱 치열해진 대결 구도가 관찰하는 재미를 선사한다.

연극 ‘지구를 지켜라’ 프레스콜. 사진_강영화 기자

만식 역을 맡은 배우 윤소호는 “만식 역이 초연에는 연령대가 있는 회장 정도였다면 이번 시즌에는 재산을 물려 받은 재벌3세로 보면 될 것 같다”며 “요즘 사회적으로 금수저, 흙수저 이야기를 많이 첨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초연과 다르게 만식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세상의 시각과 병구에 대한 시각들이 존재한다. 그런 부분들이 초연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연극 ‘지구를 지켜라’ 프레스콜. 사진_강영화 기자

또한, 혼자 10명 이상의 배역을 소화하는 멀티맨은 사회 풍자적이고 이중적인 상황전개로 극 전체를 휘감는 어두운 면모를 이완시켜주는 역할로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안길예정이다.

연극 ‘지구를 지켜라’ 프레스콜. 사진_강영화 기자

연극 ‘지구를 지켜라’에서 사랑이 결핍된 병구와 순이의 기묘한 연인 관계에 대해 내면의 정보를 볼 수 있는데 두 사람의 만남과 인연, 순이가 병구를 도와 지구를 지키기 위해 어떤 일을 함께하는지 순이의 활약을 눈여겨본다면 영화 ‘지구를 지켜라’ 와는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연극 ‘지구를 지켜라’는 8월 10일 개막해 오는 10월 22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강영화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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