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극단 ‘꼬마도모’가 8월 12일까지 연극 워크숍에 돌입했다. 

어린이극단 ‘꼬마도모’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새롭게 2기 단원을 선출했다. ‘꼬마도모’는 (사)문화프로덕션도모와 극단도모의 아마추어 연극인 육성 프로젝트 중 하나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평소 연기에 관심이 있던 참가 희망자 중에서 오디션을 통해 최종 단원을 선발하였으며, 기존 어린이극단과의 차별화를 위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2017년도 하계 워크숍은 극단도모 전문 배우들과 함께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연기의 기본기와 신체 활용 등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 꼬마도모 2기는 워크숍이 끝난 뒤, 올해 11월에 일본 도야마에서 열리는 ‘도야마어린이축제’에 공식 초청됐다. 그들은 하계 워크숍 종료 후 오디션을 통해 배역을 캐스팅하고 약 두 달간 작품을 위해 집중적으로 연습한다. ‘도야마어린이축제’에는 ‘강아지 집 속 할아버지’라는 작품으로 참여하며 극장공연은 물론 학교를 방문하여 공연하는 ‘찾아가는 공연’까지 약 3회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워크숍의 지도를 맡은 극단도모의 원소연 단장은 “아이들이 방학 중인데도 워크숍에 빠지지 않고 열심히 나와 수업에 임해주고 있다. 열심히 준비해서 일본에서 선보일 공연도 잘 완성할 수 있을 것 같다. 좋은 평가를 받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어린이극단 ‘꼬마도모’는 8월 7일부터 8월 12일까지 6일간 연극 워크숍을 진행한다. 

사진 제공_ (사)문화프로덕션 도모

이기원 기자  newstage@hanmail.net

<저작권자 © 뉴스테이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