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반딧불이 꽁지의 모험’이 조명박물관 필룩스 소극장에서 진행된다.

뮤지컬 ‘반딧불이 꽁지의 모험’은 빛 공해를 주제로 제작된 창작 뮤지컬이다. 작품은 꼬마 반딧불이가 ‘반딧불이 발레단’ 단원이 되기 위해 진정한 빛을 찾아 떠나게 되며 시작된다. 화려한 도시를 만난 꼬마 반딧불이는 과도한 불빛으로 인해 피해 받는 다양한 동식물들을 만나게 된다. 그러면서 빛이 항상 아름답고 좋기만 한 것이 아님을 깨닫게 된다.

조명박물관 구안나 관장은 “자연과 인간이 함께 공존하는 빛 환경을 만들기 위해 이번에 새롭게 창작한 어린이, 가족극”이라면서 “여름방학 동안 조명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빛 공해가 무엇인지, 빛 공해로 인해 인간뿐만 아니라 동식물이 어떤 피해를 받고 있는지, 어떻게 개선할 수 있는지를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조명박물관은 빛 공해를 알리기 위해 올해로 13년째 빛 공해사진&UCC공모전을 주최•주관하고 있다.

뮤지컬 ‘반딧불이 꽁지의 모험’은 오는 8월 27일까지 경기도 조명박물관 내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_조명박물관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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