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뮤지컬 배우 박혜나가 뮤지컬 ‘나폴레옹’ 조세핀 역으로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한다.

배우 박혜나는 오늘(14일) 프리뷰 공연을 시작으로 무대에 오른다. 그녀는 지난 쇼케이스에서 짧은 넘버 시연으로 사랑스러운 조세핀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박혜나는 섬세한 연기로 이번 작품에서 상대역과 함께 최고의 케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박혜나는 앞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이번 ‘나폴레옹’은 영웅 나폴레옹보다 인간적인 나폴레옹의 모습을 많이 다루는 것 같다. 조세핀의 남자를 사로잡는 팜므파탈 매력보다 나폴레옹의 친구이자, 연인이자 조력자로서 같이 가는 동반자 조세핀의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며 인간적인 조세핀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했다.

박혜나는 2016년 뮤지컬 ‘위키드’에서 정의로운 초록 마녀 엘파바 역을 맡으며 믿고 보는 배우로 등극했다. 또한 박혜나는 ‘데스노트’의 초현실적인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초연과 재연에서 본인만의 영역을 구축했다. 그녀는 이번 ‘나폴레옹’의 조세핀 역을 통해 실존 인물을 표현하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한다.

뮤지컬 ‘나폴레옹’은 7월 13일부터 10월 22일까지 샤롯데 시어터에서 공연된다.

최지훈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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