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가 2017년 공연을 앞두고 오디션을 실시한다.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는 세계적인 화가 반 고흐의 37년간의 짧지만 강렬했던 삶을 무대 위로 펼쳐낸 작품이다. 공연은 반 고흐와 그의 동생 테오가 실제 주고받았던 700여 통의 편지와 수많은 명작을 통해 인간 빈센트 반 고흐에 관해 이야기 한다.

작품은 2014년 초연 당시 3D 프로젝션 맵핑 등 최첨단 영상기술로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다시 보고 싶은 작품’으로 거론되며 평단에도 ‘명화들이 순식간에 마술처럼 펼쳐진다’, ‘반 고흐 걸작들이 영상과 음악으로 살아났다’ 등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일본 진출에 성공하고 오는 9월에는 중국 상하이에서 라이선스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공연제작사 HJ컬쳐는 “오랫동안 많은 관객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온 작품인 만큼 더욱 깊이 있는 공연으로 돌아오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밝혔다.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의 오디션 서류접수는 오는 7월 27일 저녁 6시까지 진행된다. 2차 오디션은 7월 31일에 실시한다.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는 오는 11월,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을 앞두고 있다.

사진제공_HJ컬쳐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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