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연극 ‘디너 포 유(Dinner for you): 낯선 이와 함께한 저녁식사’가 6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연극 ‘디너 포 유’는 2005년 7월 미국에서 출간된 데이비드 그레고리(David Gregory)의 베스트셀러 ‘예수와 함께 한 저녁식사’를 원작으로 한다. 작품은 2011년 초연 당시 연일 매진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성원으로 이듬해 여름까지 연장 공연되었다.
연극 ‘디너 포 유’는 자신을 ‘예수’라고 칭하는 낯선 이에게서 초대장이 도착하면서 시작된다. 식탁에 마주 앉은 ‘예수’와 ‘남자’의 대화는 애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식사의 각 코스와 절묘하게 맞물려 전개된다. 작품은 예수의 존재부터 시작해 이슬람, 힌두교 등 종교적인 이슈뿐 아니라 사랑이라는 보편적인 가치와 삶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한다.
2017년 새로워진 연극 ‘디너 포 유’는 초연부터 ‘남자’역을 맡아 섬세하게 작품을 해석했던 배우 김도신이 연출에 참여한다. 초대장의 발신자 ‘예수’ 역에는 배우 최성원, 차용학, 김보강이 이름을 올렸다. 예수로부터 초대장을 받는 ‘남자’ 역에는 연출을 함께 맡는 배우 김도신과 조춘호가 교차로 출연한다. ‘남자’에게 진정한 사랑을 알려줄 아내와 어머니 역에는 배우 유연, 서유림, 전재현이 맡는다.
연극 ‘디너 포 유’는 7월 21일부터 9월 24일까지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공연 될 예정이다.
사진 제공_(주)쇼빌컴퍼니
강진영 기자 newstage@hanmail.net
<저작권자 © 뉴스테이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노원문화재단, AI 시대 문화예술교육 전시 ‘스캐폴딩 Scaffolding’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