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시도되는 기획연재 시리즈 [공연실태]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제공한 공연예술실태조사 분석을 통해 한국 공연문화의 창작, 유통, 소비에 이르는 문화사업 전반을 되짚어 보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

‘전수조사와 표본조사 결과로 추정한 812개 공연장의 총 객석 수는 426,018석, 평균 524.7석, 인구 1천 명당 객석 수 9.0석’
전수조사(통계조사에서 모집단 전부를 조사하는 방법)’와 ‘표본조사(어느 집단의 특성을 알고자 할 때 집단의 일부를 조사함으로써 집단 전체의 특성을 추정하는 방법)’ 결과로 추정한 812개 공연장의 총 객석 수는 426,018석이었다. 이는 한 개의 공연장 당 평균 객석이 524.7석이라는 이야기이다.

총 객석수의 공연장 규모 및 점유율은 대공연장이 85개(10.5%), 중공연장이 373개(45.9%), 소공연장이 354개(43.6%)이다.

지역별로 살펴본 인구 1천 명당 객석 수는 전국 9.0석이며, 제주가 20.1석, 강원 17.8석, 전북 16.3석, 서울 12.4석 순인 것으로 밝혀졌다.

‘전체 847개 공연장의 총 가동일 수는 총 163,491일, 평균 193일이며, 가동률을 전체 48.8%이며, 지방문예회관은 43.8%, 대학로공연장은 94.6%’
전체 637개 시설의 847개 공연장의 총 가동일 수는 총 163,491일이었다. 이 중 공연일수는 104,209일이었으며 기타 행사일수는 59,282일의 가동 현황을 보이고 있었다.

이는 전체 847개 공연장에 대한 가동률이 48.8%라는 것이고 이중 공공공연장이 40.5%, 민간공연장이 58.9%이다.

공공공연장 중 지방문예회관의 평균 가동률은 43.8%이며 이중 제주가 68.0%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이고 있었다. 민간공연장 중 대학로공연장에 대한 가동률은 분석한 결과 평균 96.4%로 매우 높은 가동률을 확인했다.

[자료출처: 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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