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함안군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대학로 SM아트홀 부근에서 ‘함안수박 맛있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함안수박 홍보용 푸드트럭과 함께하는 ‘함안수박 맛있다’ 프로모션은 함안군에서 출하되는 수박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선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함안수박 시식컵과 스크래치 카드 증정이다. 함안수박 시식컵 이벤트는 프로모션 현장이나 함안수박 홍보용 사진을 찍어 자신의 SNS에 공유하면 함안수박 시식컵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다. 사진을 SNS에 공유 할 때 해시태그 ‘#함안수박’, ‘#함안수박맛있다’를 함께 적으면 된다. 또 다른 이벤트인 스크래치 카드는 함안수박 관련 설문조사에 참여한 선착순 200명에게 스크래치 카드를 주는 이벤트다. 경품으로는 블루투스 스피커, 수박, 수박굿즈, 간식 등이 준비돼 있다.

한편 함안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오프라인 이벤트 뿐만 아니라 온라인 SNS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함안군 농업기술센터 페이스북과 동시에 진행되는 온라인 이벤트 ‘숨은 수박을 찾아라!’는 주변에서 찾을 수 있는 실제 수박 사진, 수박 모양의 악세사리, 수박에 관련된 책 등의 사진을 찍어서 자신의 SNS에 올린 뒤 해시태그(#함안수박, #숨은수박을찾아라)를 달면 된다. 그런 다음 이벤트 공지 글에 자신이 올렸던 글의 URL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제철을 맞은 함안군 농산물을 10명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이벤트 기간은 5월 30일 까지 진행된다.

프로모션 관계자는 “유동인구가 많은 대학로 행사를 위해 재밌고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수박 프로모션을 통해 많은 분들이 함안수박의 우수성에 대해 알고 관심을 가지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함안수박은 1995년 일본 수출, 2007년 칼라수박과 씨 없는 수박 실용화에 성공했다. 이어서 2008년에는 수박작목 지리적 표시제 등록 등을 전국 최초로 해냈고 2009년 한국지방자치 브랜드 대상, 2015년부터 2년 연속 농식품 파워브랜드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지역특화발전특구에 대한 규제특례법’에 의한 규제특례를 적용받아 지난해 12월, ‘함안수박 산업특구’로 지정됨으로써 함안수박의 명품브랜드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진 출처_박민희 기자

이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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