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흥 뮤지컬 ‘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이 지난 9일 관객과 함께하는 연습현장을 공개했다.
 
즉흥 뮤지컬 ‘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은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장르다. 작품은 완결된 구조의 희곡 없이 관객과 배우들이 등장인물의 캐릭터와 이야기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 독특한 형식의 공연이다. 관객들이 선택한 주인공, 상황, 제목들이 장면과 노래로 매회 예측 불가능한 공연이 된다.

이번 ‘오프라인 연습’ 현장 공개는 즉흥 뮤지컬에 생소함을 느끼는 관객들을 위해 기획됐다. 연습현장은 배우와 관객이 직접 호흡을 맞춰 공연을 만드는 첫 번째 자리로 공식 트위터 이벤트를 통해 당첨된 관객들이 참여했다.

‘오프라인 연습’에서 관객들이 직접 만든 뮤지컬은 ‘훌라 춤을 추다 탬버린’으로 논두렁에서 시작되는 판타지 어드벤처 작품이었다. 주인공 올리버 역은 배우 홍우진 맡아 열연했다.

연출 김태형과 민준호는 극 속에서도 연출 역을 맡아 번갈아 등장한다. 매회 다르게 벌어지는 상황에 맞춰 순발력 있는 연기를 선보여야 하는 배우 역에는 이영미와 박정표, 홍우진, 이정수, 김슬기, 정다희 배우가 열연한다.

즉흥 뮤지컬 ‘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은 오는 4월 14일부터 5월 14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_스토리피​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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