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일본공연의 배우 캐스팅 라인업을 모두 공개됐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일본 공연 포스터 공개와 함께 올리버와 제임스 역을 추가 공개했다. 올리버 역은 전(前) 유키스(U-Kiss) 멤버 케빈(우성현)이 캐스팅됐다. 제임스 역은 배우 라준이 이름을 올렸다.

올리버 역을 맡은 케빈(우성현)은 2008년 유키스 (U-Kiss) 원년멤버로 데뷔했다. 그는 2011년 한국에서 상연된 뮤지컬 ‘온에어 LIVE’와 ‘썸머 스노우’, ‘궁’, ‘온에어-야간비행’에 출연해 일본 관객과 꾸준히 만나왔다. 특히, 지난 3월 31일 공식적으로 전 소속사와의 전속 계약 만료 후 배우로의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그는 이번 일본 공연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임스 역을 맡은 배우 라준은 2006년 ‘김종욱 찾기’ 멀티맨 역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는 제2회 대구뮤지컬어워즈 남우상을 받고 2008년 ‘캣츠’ 한국 공연에서 럼 텀 터커 역으로 사랑받았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일본 공연은 현지 프로덕션 상황에 맞춰 극본과 음악을 제외한 연출과 무대미술 등의 수정이 가능한 ‘넌-레플리카' (Non-Replica)’ 방식으로 제작됐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오는 5월 19일부터 28일까지 일본 도쿄 선샤인 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_쇼온컴퍼니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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