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유도소년’이 3월 4일 개막한다.

이번 공연은 프리뷰 티켓 오픈에서 95%의 평균 객석점유율을 달성하고 1차 티켓 오픈에서 1위를 거머쥐었다.

작품은 전북체고 유도선수 ‘경찬’이 1997년 고교전국체전에 출전코자 서울로 상경하는 동안의 이야기를 그렸다. 모든 등장인물이 운동선수로 등장하는 만큼 역할을 위해 출연배우들은 유도, 복싱, 배드민턴 트레이닝에 임했다.

연극 ‘유도소년’의 무대는 실제 경기를 방불케 하는 스포츠 장면으로 펼쳐진다. 넘버 ‘캔디(HOT)’, ‘뿌요뿌요(UP)’, ‘폼생폼사(젝스키스)’ 등 90년대 인기가요가 극의 중간 중간 비치되어 관객들의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한다.

이번 공연은 초연과 재연에서 모두 활약한 배우 우상욱과 김호진, 박훈, 정연, 오의식, 조현식이 스페셜 무대를 준비한다.

제작진은 공연 개막에 앞서 “누구에게나 존재하는 슬럼프를 때론 유쾌하고, 때론 가슴 찡한 고교생 유도선수 ‘경찬’의 성장 스토리로 풀어낸 작품이다. 관객들이 열린 마음으로 공연장에서 함께 울고 웃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공연은 세 번째 시즌이지만, 배우와 스텝들 모두 세로운 각오와 마음으로 작품 준비에 임하고 있다. 공연장에 직접 찾아오셔서 이들의 뜨거운 열정에 많은 응원과 박수를 보내주셨으면 한다”며 감회를 밝혔다.

연극 ‘유도소년’은 오는 3월 4일부터 5월 14일까지 수현재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_(주)창작하는 공간 

이유담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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