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이 ‘서울시 창작공간’에 입주할 예술가를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

‘서울시 창작공간’은 도시재생 프로젝트 일환으로 버려진 공간을 재활용해 예술가에게 창작공간을 마련하고 시민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시 창작공간’의 모집규모는 8기 신당창작아케이드(공예, 디자인) 40명(팀) 내외와 9기 잠실창작스튜디오(장애인 예술) 12명 등 50여 명(팀)이다. 

8기 신당창작아케이드는 4월부터 9개월간 신당창작아케이드(중구 황학동 중앙시장 소재)에 입주하는 예술가에게 개인 작업실과 공동 작업 공간 및 공용장비를 제공한다. 또한, 아트페어와 기획전시 참여 기회를 준다. 입주자는 국내거주 공예 분야 예술가라면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재래시장 활성화 사업에 관심 있는 타 장르 예술가와 기획자를 포함해 선정한다.

8기 입주 작가 공모 설명회는 오는 17일 오후 4시 신당창작아케이드 아트마켓에서 개최된다. 

9기 잠실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하는 장애인 예술가는 4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잠실창작스튜디오에 완비된 작업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만19세 이상 국내거주 시각예술 분야 장애예술가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전시발표와 각종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 받는다. 

9기 잠실창작스튜디오 공모 설명회는 2월 16일 오후 3시 잠실창작스튜디오에서 개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