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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론] 감상주의 (感傷主義, sentimentalism)

 

감상주의는 애상감, 비감 등의 정서를 사실적 표현이 아니라 자기주의적 감정에 빠져 즐김을 인위적으로 조장될 때 생긴다.

감상주의의의 역사는 고전주의나 계몽사상의 반작용으로 일어났는데, 영국의 S.리처드슨이 그 선구자이나 루소의 영향도 컸다. L.스턴의 《센티멘털 자니》(1768)는 ‘센티멘털’이란 어휘를 여러 나라에 퍼뜨려 유행을 불러일으켰고,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1774)도 그러한 시대의 산물로 엮어진 작품이다.

그 당시에는 그 나름대로 역사적 의미가 있는 사조였으나, 지금은 심적 태도를 자칫하면 주관적 감정의 자기만족에 빠져서 묘사의 정확성과 객관성을 잃어버리기 경우를 감성주의라 한다. 현재 일반개념으로서 값싼 감정에 빠져서 이성을 상실한 태도를 가리킨다.


감상주의는 대중성과 연결 고리가 있다. 무용의 관객지향은 대중성과 또 다른 차원의 연결 고리가 있다. 대중예술의 관객지향은 무목적의 관객 지향이지만 기초예술은 정서의 목적성을 바탕으로 관객을 지향한다.


감상주의의 태동이 고전과 계몽이라면 이것은 딱딱한 빵 위에 크림의 역할을 해왔다는 것이다. 인식론적 관점에서 무용은 무의식적이고 형이상학적 관념을 몸으로 관객에게 전달한다. 무용이 구조적 특성이나 형태론에서 딱딱한 것은 사실이다. 무용의 패러다임에 관객 지향이 가장 큰 화두라면 또 다른 차원에서의 감상주의가 필요하다. 우선 기존 무용계의 소재적인 차원의 감상주의 도입은 부문별한 영웅주의와 역사 및 신화의 차용, 목적성 없는 사랑이야기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그것과는 분명 경계를 긋는다.


신감상주의는 사실적 상황을 바탕으로 허위성을 넘어선 진정성이 수반 되어야 한다. 자기 체험적 요소, 사회적 체험적 요소, 역사나 신화의 존재적 차용이 반드시 필요하다. 작품 진행을 위한 역사, 신화, 영웅의 수용은 인위적인 감정 도입을 유발할 수밖에 없다.


신감상주의는 멜로드라마의 통속성의 주제 및 소재를 극복해야 하고 값싼는 이상주의, 낙관주의 또한 극복해야한다. 무비판적 예찬, 영웅숭배, 자연물에 무모한 인간성을 부여, 범신론등을 배제한 새로운 차원 감상주의가 필요하다.


편집부 sugun11@korea.com




※ 비엠뉴스가(Bmnews)가 뉴스테이지(Newstage)로 2007년 7월 23일 개편되었습니다. 본 기사는 비엠뉴스(Bmnews)의 2006년 3월 15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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