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C프러덕션이 2017년 첫 작품으로 연극 ‘베헤모스’를 선보인다.

연극 ‘베헤모스’는 2014년에 방영된 KBS 드라마스페셜 ‘괴물’을 원작으로 한다. 드라마스페셜 ‘괴물’은 유력 정치인의 아들에게 벌어진 살인 사건을 중심으로 한 악의 순환을 그린 작품이다. 작품은 2015년 제49회 휴스턴 국제영화제 TV영화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연출가 김태형과 작가 정민아가 이번 연극을 통해 첫 호흡을 맞춘다. 김태형 연출은 2016년 연극 ‘글로리아’와 ‘트릴로지’시리즈, 뮤지컬 ‘팬레터’ 등 연출작마다 매진 행렬을 이어간 바 있다. 정민아 작가는 뮤지컬 ‘풍월주’, ‘살리에르’ 등으로 호평을 받아온 작가다.

연극 ‘베헤모스’는 주인공인 열혈검사 ‘오검’ 역에 배우 정원조와 김도현을 더블 캐스팅했다. 돈을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 ‘이변’ 역에는 배우 최대훈과 김찬호가 열연한다. 사고뭉치 재벌 아들 ‘태석’ 역은 배우 문성일과 이창엽이 맡았다. 재벌 정치인 ‘창훈’ 역에는 배우 권동호가, 호텔에서 죽음을 맞는 ‘민아’ 역에는 배우 김히어라가 캐스팅됐다.

연극 ‘베헤모스’는 2017년 2월 1일부터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초연된다.

사진 제공_(주)PMC프러덕션 

전하영 인턴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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