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26.8.27 목 10:30
상단여백
HOME 오피니언 리뷰
[비평론] '정신분석학 개론' -1

 

Ⅰ.
정신분석은 인간의 정신에 관한 이론이며, 정신적인 고통을 치유하기 위한 치료법이다. 도한 연구의 방법론이면서 직업의 일종이기도 하다. 정신분석은 복합적인 지성사적․의학적․사회적 현상이다.
정신분석은 1890년 후반, 오스트리아 출신 의사인 지그문트 프로이트에 의해서 창안되었다. 정신분석학의 많은 개념들이 일상 문화 속에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프로이트적 말실수’, ‘소망 충족’,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리비도’, ‘꿈의 상징성’, ‘성적 단계들’, 구강적 인성‘, ’항문적 인성‘, ’자아, 이드, 초자아‘, ’억압‘, ’무의식‘ 등이 바로 그런 개념들이다.
정신분석은 특정한 개념군이나 치료법 그 이상이다. 좋든 나쁘든 정신분석은 ‘시대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되었다. 성욕이 인간의 주요한 동기임을 밝혔고, 심리적 사건들 속에 어떤 의미들이 감추어져 있다는 점을 보여주었다. 또한 유년기의 근본적인 중요성을 강조하며, 심적 갈등과 정신적 고통을 인간 조건의 불가피한 요소로 인식했다.
정신분석의 영향으로 현대 ‘서구’ 사회에서 우리가 스스로를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바라보게 된 것은 당연한 귀결이다. 우리는 더 이상 우리 자신을 잘 안다고 말할 수 없는 것이다.


Ⅱ.
현대 사회의 정신적 고통은 갈수록 심해진다. 그 고통의 종류와 진화 과정까지 너무나 세분화되고 다양해진다. 그 만큼 현대사회의 정신적 억압이 심하다는 것이다. 그 해결방법으로 유년기의 근본적인 환경의 적응 및 개선에 초점을 주고 있지만 쉽지만은 않다.
프로이트는 인간의 성격을 크게 원초아(id), 자아(ego), 초자아(superego)
의 상호관련된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했다. 원초아(id)는 사람이 태어나면서부터 가지고 있는 특성으로 성, 공격성 등과 같은 본능적 충동으로 구성된 인간의 성격이다. 원초아(id)는 쾌락만이 절대적이고 다른 것은 필요 없다는 쾌락원칙에 순종하는 것으로 정의 했다. 자아(ego)는 현실적인 것만을 추구하고 어떠한 도덕적 신념도 가지고 있지 않으며 효율적인 일만을 행하는 것으로 정의했다. 초자아(superego)는 도덕적으로 성숙한 행동을 할 수 있도록 이끄는 것으로 정의 했다. 프로이트의 3가지 중 원초아(id)의 범람이 아주 심각한 수준에 와있다. 말실수, 농담, 성욕, 원초적 충동, 등 우회적 요소가 아무런 검열 없이 의식으로 무사통과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정신분석학은 시대에 따라 발달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변화한다는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의 근본을 다시 질문하고 그것의 현대 사회와의 조우하는 방법이 필요할 것이다. 프로이트 궁금증 6가지는 다음과 같다.
첫째가 프로이트의 연구 중심은 부인의 히스테리 증상을 치료하는 것에서 출발했다. 둘째가 원초아(id)의 세계를 낮게 평가 했는가? 셋째가 분류 기준이 정확했는가? 넷째가 3분류의 거점과 영역은 어디까지 인가? 다섯째가 상호작용에 대한 분명한 해석이 필요하다. 여섯째 무의식의 에너지 구성물을 리비도(libido)도로 보았는가?


편집부 sugun11@hamail.net



※ 비엠뉴스가(Bmnews)가 뉴스테이지(Newstage)로 2007년 7월 23일 개편되었습니다. 본 기사는 비엠뉴스(Bmnews)의 2007년 3월 26일자 기사입니다.

뉴스테이지  

<저작권자 © 뉴스테이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테이지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