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더 언더독’이 12월 17일 유니플렉스 야외 주차장에서 배우들과 함께 하는 플리마켓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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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플리마켓은 출연배우들이 직접 반려견 관련 물품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출연배우는 이태성, 김법래, 김보강, 정명은, 정재은 등이다. 수익금 전액은 인천유기견보호소에 기부된다. 물품 구매자를 대상으로 배우 애장품 및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뮤지컬 ‘더 언더독’ 팀은 개막 전부터 유기견 팔찌 후원 캠페인, 유기견보호소 봉사활동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제작진과 배우들은 “팔찌 캠페인이나 봉사활동의 경우 우리들이 먼저 참여함으로써 유기견 보호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었다. 이번 플리마켓은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캠페인을 알릴 수 있는 자리여서 기대가 많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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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은 약 4년간의 대본 작업과 개발을 통해 탄생한 창작 뮤지컬이다. 제작진은 SBS ‘TV 동물농장’의 ‘더 언더독’을 보고 작품을 구상했다. 작품 배경은 유기견보호소다. 진돗개 ‘진’과 군견인 세퍼트 ‘중사’를 비롯해 강아지 공장의 모견 마르티스 ‘마티’ 등 각자의 사연을 가진 반려견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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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더 언더독’은 2017년 2월 26일까지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 

이수현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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