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가 2016 관객참여형 프로그램 ‘청소년관객개발공연’에 선정됐다.

‘청소년관객개발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청소년들에게 작품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검증된 뮤지컬이 선정된다.

창작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는 2008년 초연 이후 방황하는 청춘에게 꿈과 열정의 메시지와 위로를 전하며 공감을 얻었다. 작품은 다섯 청년의 좌충우돌 창업 성공기를 그려 대중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지난 2014년에는 민간 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에 선정되었으며 같은 해 창작 뮤지컬 해외지원사업 ‘우수재공연’에 꼽히기도 했다.

또한,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일본 라이선스 투어에 이어 2014년부터 2015년까지 1년간 중국 라이선스 투어에서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청소년관객개발공연’은 공연 전후에 특별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기대를 모은다. 공연 관람 후 배우들과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 및 명사들을 초청해 강의를 이어간다. 지난 29일에는 방송인 김미화의 ‘행복한 세상 살아가기’가 진행됐으며 오는 12월 14일에는 관세사 박희영의 ‘청소년들이여 꿈을 키워라’ 강연이 준비돼있다.

창작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는 오는 12월 31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_벨라뮤즈​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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