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에 배우 문근영과 박정민이 캐스팅됐다.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은 극작가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기를 맞아 공연된다. 배우 문근영과 박정민은 세기에 로맨스 주인공으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은 충무로 대세 배우 박정민과 18년 연기 내공 문근영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다. 배우 박정민은 최근 영화 ‘동주’로 백상예술대상 신인연기상을 받았다. 배우 문근영은 2010년 연극 ‘클로저’ 이후 6년 만에 무대로 복귀한다. 두 주인공은 원캐스팅으로 무대에 오른다.

작품은 캐스팅 소식과 함께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뜨거운 사랑과 순수한 느낌이 담겨있다. 또한, 몽환적으로 보이는 두 주인공은 서로에게 기대어 매혹적인 이미지를 나타냈다. 실제 동갑내기인 두 배우가 보여 줄 비극적인 연애에 관심이 쏠린다.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은 오는 12월 9일부터 2017년 1월 15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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