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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 중기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공개토론 - 8

 

지난 2월 문화관광부 주최로 무용 중기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공개 토론회가 열렸다. 무용예술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이 제안되었고, 열띤 토론이 이루어졌다.
이날 커뮤니티 댄스를 시행하고 있는 광주교육대학교의 정희자 교수는 '관객 개발 및 시장 확장'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였다. 그의 세 개의 제안 중 세 번째는 '전국 문예회관 커뮤니티 댄스센터 개설'이다. 제안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 전국 문예회관 커뮤니티 댄스센터 개설 -

<4개 세부 추진사업>

○ 센터 안에 무용단, 안무가, 무용교사 상주화 추진
○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무용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 서비스 정례화
○ 지역 춤 개발 및 보급 추진
○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문화예술 중심센터로 특화 추진


□ 제안배경

○ 중앙과 지역간의 심한 문화격차로 인한 지역 주민들의 문화 소외감 팽창

○ 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욕구 증가

○ 지역중심 문화활동을 통한 주민들의 복지 향상 필요

○ 지역주민들을 위한 문화예술 중심센터로의 변신에 대한 문예회관의 새로운 역할 론 대두

○ 전문인력과 프로그램 지원을 통한 공연장 활성화 필요성 대두

○ 지역 환경 고려한, 지역 여건을 활용한 공연장 운영 프로그램 부재

□ 현황 및 문제점

○ 지역 문예회관이 해당 지역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의 중심지가 되어야 하나 현재 는 대부분 공연장으로서의 기능에만 머물고 있음

○ 대부분의 문화기반시설과 우수 공연물들의 공급이 서울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데 따른 중앙과 지역간의 문화 불균형 현상이 계속해 이어지고 있음
○ 현재 전국에는 150개의 문화예술회관이 각 시·도에 설립되어 있으나 장르별 공연 의 경우 음악 연극공연 등에 편중되어 있어 무용공연 감상 기회가 빈약한 실정임

○ 대부분의 문예회관은 시설(공연장, 연습실 등)만 있고 운영할 전문 인력이나 프 로그램 부족으로 인해 침체 현상을 보이고 있어, 이의 타개책으로 상주예술단이나 상주 아티스트, 상주 예술교육 프로그램의 필요성 대두

○ 2005년 공연실태조사에 따르면 당시 전국 131개 문예회관 중 69개의 문예회관 에만 공연단체가 입주해 있는 것으로 나타남. 입주단체 가운데는 공연예술 창작활동을 주목적으로 하는 단체 이외에 협회 조직 등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 로 나타나 대부분 효율적인 공간 활용을 못하고 있는 실정임

○ 지역 문예회관이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의 생활화와 창의력 함양을 위한 공간으로의 변신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문화예술 교육 매개체로서 효용성이 높은 무용과 관련된 콘텐츠 운영의 필요성이 제기

□ 세부내용

○ 전국 문예회관 안에 커뮤니티 댄스센터를 설치하여 무용을 통한 문화예술 활동의 거점공간으로 활용

○ 커뮤니티 댄스센터 안에 무용단, 안무가, 무용교사를 상주시켜 책임 있고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무용을 통한 문화예술 생활화에 기여

○ 지역의 관련기관(대학 무용과 등)과의 제휴를 통해 지역 춤 개발 및 보급 창구로 서의 역할 수행

○ 문화예술 소외계층을 위한 무용예술 교육 프로그램 시행

○ 어린이, 청소년, 장년층 등 지역 주민 대상의 계층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실질 적인 문화 서비스 기능 수행

○ 커뮤니티댄스센터 설치 및 운영 관련 업무는 현재 문화관광부 내부의 문예회관 상주화 모델 개발 TF의 모델 개발과 연계하되, 전국문예회관연합회에서 관장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음


□ 추진방향

○ 커뮤니티 댄스센터 설치를 통한 지역문화 활성화 방안에 관한 연구 용역 발주. 특 성화 할 수 있는 지자체를 선정 시범 실시 후 점차 전국적으로 확대 실시

○ 댄스센터 안에 상주 무용단과 상주 안무가 상주 교육자를 선임 체계적이고 단계 적인 활동기반 구축

○ 학교 교육과 차별성이 있는 무용예술교육 프로그램, (재)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학교 특기적성 교육과 구별되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이를 보급할 전문가 양성 교육 실시

○ 지역의 예술교육이 활성화 될 경우 지역 소재 무용학원과의 연계 교육도 고려할 필요가 있음

○ 센터 설치시 소요 예산의 절반은 정부가, 절반은 지방자치단체가 분담하는 것도 하나의 방안임

□ 기대효과

○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의 기능 모두를 갖춘 센터 설치를 통한 지역 문예회관의 활성화

○ 지역의 문화중심센터 기능을 통한 지역주민들의 화합 도모

○ 무용예술 생활화를 통한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및 창의성 함양

○ 무용 전공자 및 전문 교육자의 일자리 창출

○ 무용예술 인구의 확산 및 잠재적 관객 개발

○ 중앙과 지역간의 문화격차 해소


□ 외국의 유사 사례

라트비아의 Cultural Palace

발틱 3국에 속한 라트비아의 수도 리가에 있는 Cultural Palace는 800여 석을 갖춘 공연장 외에 연습실과 전시 공간 등을 활용해 지역사회의 어린이 청소년, 그리고 장년층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음. 학교나 유관 사회기관이 아닌 극장에서 직접 지역사회와 연계시킨 이 같은 프로그램의 운영으로 극장은 주로 밤 시간을 이용, 공연을 보는 것에만 머물던 지역 주민들의 페러다임을 하루 중 편안한 시간에 부담 없이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였음.

무용의 경우 안무가와 무용 지도교사를 통해 어린이 청소년과 성인,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편성되어 있고, 이들 프로그램 수강자들 중에서 선별, 공연팀을 만들어 극장 무대에 올리기도 함.

지역 주민들은 무용을 배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연습 과정을 거치고 분장을 하고 무대의상을 입고 극장에서 직접 공연하는 경험을 통해 생활 속에서 스스로 예술을 즐길 수 있게 된 것임.

우리나라의 문예회관과 유사한 Cultural Palace는 공연장으로서의 기능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문화예술 향유할 수 있게 하는 지역문화센터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음.


편집부 / 김유리 기자 yuri40021@hanmail.net
- 자료 : 문화관광부 -



※ 비엠뉴스가(Bmnews)가 뉴스테이지(Newstage)로 2007년 7월 23일 개편되었습니다. 본 기사는 비엠뉴스(Bmnews)의 2007년 7월 4일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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