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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 중기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공개토론 - 5

 

지난 2월 문화관광부 주최로 무용 중기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공개 토론회가 열렸다. 무용예술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이 제안되었고, 열띤 토론이 이루어졌다.
이날 댄스씨어터 까두 대표 겸 안무가 박호빈씨는 '창작 진흥 및 전문 인력 양성'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였다. 그의 세 개의 제안 중 세 번째는 '전문 공공 직업무용단 창단 및 역량 강화'이다. 제안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5개 세부 추진사업>

○ 6개 도립무용단 및 전국 주요 도시에 시립무용단 창단 추진
○ 공공 직업무용단 오디션 공통기준안 마련
○ 단계적 재단법인화 추진
○ 15년 이상 복무 경력 단원 대상 지도자 과정 및 직업전환교육 시행
○ 단장과 예술감독 분리, 상임 안무가 제도 및 객원 안무 권장


□ 제안배경

○ 무용 전공자들의 수에 비해 직업무용단의 숫자가 현저하게 적은 데서 오는 무용 전문 인력의 사장과 이로 인한 국가적 손실 발생

○ 공공 직업무용단의 경우 서울 포함 광역시 등 대도시에 편중, 중앙과 지역간의 심 한 편차 발생

○ 공공 직업무용단의 침체로 인한 무용 창작활동의 위축 및 이로 인한 생산성 저하 현상 지속

○ 공공 직업무용단의 노동조합 출범 후 무용수의 하향 평준화 및 고령화 현상 심각

○ 직업무용단 무용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한 제도적 시스템 부재

□ 현황 및 문제점

○ 2007년 현재 전국 각 지역에 창립된 공공 무용단(국·시립무용단)의 숫자는 25개에 불과하고 실제로 단원들이 매월 고정급여를 받고 있는 단체의 숫자는 21개임

○ 전국에 150여개의 문예회관이 건립·운영되고 있으나 실제 지역에 기반을 둔 직업무용단의 숫자는 20개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음. 이로 인해 지역 무용계의 침체 현상이 심화되고 있음

○ 전국적으로 매년 2천여 명에 이르는 무용 전공 졸업생들이 배출되고 있으나 실제 직업 무용단에 입단하는 무용수는 매년 100명 미만으로 입단을 위해서는 치열한 경쟁을 치러야함

○ 국가나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예산 지원을 받는 공공 직업무용단임에도 불구하고 민간 직업무용단이나 재단법인으로 독립해 운영하고 있는 무용단에 비해 공연 회수 면에서나 예술성 면에서 점점 더 퇴보하는 현상이 되풀이 되고 있음

○ 대다수 단체들이 정기 오디션에 의한 단원 평가를 제대로 하지 못함으로써 고령 화로 인한 정체 현상을 유발시키고 있으며, 우수 단원 영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함으로써 단원들의 기량이 떨어지고 있음

○ 예능 평가제 폐지와 정년제 도입으로 인해 예술기량이 아닌 호봉에 의한 동일한 봉급 기준 및 출연수당 등으로 우수 무용수의 사기 저하 및 단원들의 매너리즘으로 인해 예술성이 현저하게 저하되고 있음

○ 무용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한 제도적 시스템의 부재로 정기공연 및 작품 중심의 연습만이 반복되고 있는 실정임

○ 상주 안무가, 객원 안무 시스템이 활성화되지 않은 데다 예술감독 위주의 안무 작 업으로 인한 레퍼토리 개발의 한계 등으로 무용계와의 소통성이 약하고 이로 인 해 전체 무용계 발전의 촉매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음

○ 빈약한 공연 예산과 탄력적인 예산운용이 이루어지지 못함으로 인해 단체 운영에 서의 효용성이 떨어지고 있음


□ 세부내용

○ 도립무용단 창단 및 문예회관이 건립된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시립무용단 창단을 통한 지역 무용계 활성화 추진
○ 공공 직업무용단의 경우 일정 준비 기간을 두고 단계적으로 재단법인으로 전환, 단체 운영의 경쟁력 강화

○ 공공 직업무용단 단원들의 오디션 공통 기준안 제정

○ 모든 공공직업무용단의 정기 오디션 의무 시행과 이를 통한 단원 역량 강화 및 우수 단원 영입을 통한 단체 운영 활성화 기반 마련

○ 실제 공연제작 경비에 상응하는 공연예산 확충을 통한 제작 여건 개선

○ 상임안무가 제도 시행 및 객원 안무 활성화 추진 장려

○ 단원들에 대한 예능평가제 도입으로 우수 무용수에 대한 보상 및 유능한 무용수 영입

○ 단장과 예술감독의 역할 구분, 예술과 행정 영역의 전문화 실현을 통한 단체 운영의 효용성 증대

○ 일정 기간 이상의 복무 단원을 대상으로 퇴임 후 활동을 위한 무용 지도자 과정 과 직업전환 교육 시스템 마련 (기획자, 행정 및 기술 스태프 등 무용 관련 분야 전문가 육성 등)

□ 추진방향

○ 현재 도립무용단이 없는 6개 지방자치단체의 도립무용단 창단과 문예회관과 연계 한 주요 도시에 단계적으로 시립무용단 창단에 관한 업무 협의. 국고에서 창단 비 용의 50%를 지원하고 비상임 체제로 우선 출발 후 점진적으로 상임화 전환 시도

○ 직업무용단 경쟁력 강화와 공공성 제고를 위한 운영방안 및 공공 직업무용단의 오디션에 관한 공통 기준 마련을 위한 연구 용역 발주

○ 일정 기간을 두고 단체 운영을 재단법인 체제로 전환

○ 단장과 예술감독 분리하는 것을 포함한 프로 단체로서의 효율적 운영에 걸 맞는 직제 개편 단행

○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와 연계 국공립 단체 무용수들의 다양한 사회 진출 지원 시스템 구축

○ 15년 이상 복무한 단원들을 대상으로 한 지도자 과정 개설.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나 국립무용단 혹은 국립발레단 등에 위탁 운영

□ 기대효과

○ 휴직 상태에 있는 무용 전문 인력(무용수)의 취업난 해소

○ 문화소외지역의 무용공연 및 교육 프로그램 확충으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문화 향 수권 신장 기회 확대

○ 고령 단원 퇴임과 우수 무용수 영입을 통한 공공 직업무용단의 예술적 역량 강화

○ 레퍼토리의 다양화를 통한 공공 직업무용단의 해외무대 진출 활성화

□ 외국사례

○ 독일 슈투트가르트발레단의 경우 임기 만료 1년 전 새로운 예술감독과 계약, 부임 예정인 감독이 단원들의 오디션을 미리 실시 재계약 여부 등을 통보.

○ 프랑스 파리 오페라 발레단의 경우 엄격한 자체 오디션을 통해 단원들 스스로 기 량 향상을 도모하도록 함. 오디션을 통해 재계약 및 승급 결정. 승급에 따른 차등 화 된 계약으로 프로 단체에 걸 맞는 경쟁 시스템 운용


편집부 / 김유리 기자 yuri40021@hanmail.net
- 자료 : 문화관광부 -



※ 비엠뉴스가(Bmnews)가 뉴스테이지(Newstage)로 2007년 7월 23일 개편되었습니다. 본 기사는 비엠뉴스(Bmnews)의 2007년 6월 11일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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