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택시 드리벌’이 새로운 캐스팅을 발표했다.

연극 ‘택시 드리벌’은 장진 감독의 코믹 극이다. 작품은 1997년 초연돼 2000년과 2004년에 앵콜됐다. 지난해 9월, 11년 만에 무대에 오른 후 올해 다시 관객을 찾았다.

연극 ‘택시 드리벌’은 실제 택시기사였던 장진감독의 아버지를 통해 보고 느낀 경험을 담아냈다. 택시기사 ‘덕배’의 하루를 통해 팍팍한 도시 생활의 고충을 코믹하고 직설적으로 풀어낸다.

택시기사 덕배 역은 배우 강성진과 김민교, 김동현이 캐스팅됐다. 덕배의 비운의 첫사랑 화이 역에는 신예 조혜인과 조가비가 무대에 오른다. 극 중 감초인 어깨 역은 김수로를 비롯해 강성진과 김동현이 1인 2역을 맡는다.

연극 ‘택시 드리벌’은 오는 10월 1일 종로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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