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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 중기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공개토론 - 1

 

지난 2월 문화관광부 주최로 무용 중기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공개 토론회가 열렸다. 무용예술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이 제안되었고, 열띤 토론이 이루어졌다. 이에 비엠뉴스는 이 토론회에 깊은 의의를 느껴 기획연재를 하려고 한다.


<인간과 사회, 예술의 중심을 향한 춤>
새로운 비전과 경쟁력 강화 정책제안 - 무용의 힘 (발제 : 장광열)

I. 새로운 비전과 경쟁력 강화방안 - 무용의 힘

오늘날 문화예술을 통해 국가 경쟁력을 배가시키려는 노력은 지구촌 여러 나라에서 다양한 형태로 시행되고 있다. 주목할 만한 것은 세계 여러 나라의 이 같은 문화정책들은 시대적인 흐름에 따라 탄력적, 전략적으로 운용된다는 점이다.
한국의 무용계는 창작작업의 주체가 되는 전문 인력 중 핵심인 유능한 안무가의 경우 무용 선진국인 미국이나 유럽의 몇몇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현실에 직면해 있지만, 또 다른 핵심 인력인 무용수들의 경우는 숫자에서나 기량 면에서 세계 최고의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한국의 무용계는 수십 년 동안의 노력에 의해 이제 해외 시장에 내다 팔 수 있는 제품을 조금씩 확보하기 시작했고, 무용시장의 개방 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국내 무용수들의 해외무대 진출 역시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국제무대에서의 한국 무용계의 위상 역시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
최근 들어 예술교육으로서의 무용교육의 중요성이 입증되면서 무용의 영역이 사회 각 부문으로 확대되기 시작하면서 무용 대중화를 위한 발판들이 조금씩 형성되어져 가고 있다.
세계 무용계의 새로운 변화 중 하나는 무용창작에서의 탈 장르 경향 및 테크놀로지의 발달로 인한 타 장르와의 크로스오버 작업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이다. 이와 함께 작품 속에 문화 다양성을 담아내려는 시도가 성행하고 있으며 순수무용과 대중무용이 서로 융합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미래의 공연예술은 과학기술로 인한 네트워크의 발달을 통해 예술 행위자와 감상자가 다양한 소통 공간을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며 이로 인해 공연예술 발표무대가 확장될 수 있고 결국 이 같은 변화는 새로운 공연양식의 창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무용예술 부문 역시 예외가 아니다.
미래에는 또 관객의 역할도 달라질 수 있다. 관객들은 단순히 공연을 보는 역할에서 벗어나 직접 예술 행위에 참여하는, 아마추어리즘의 확산을 통한 문화예술의 생활화를 향유할 가능성이 높다.
한국의 무용계가 대중화와 산업화의 단계로 접어들기 위해서는 무용 전문인력 양성 노력과 함께 이 같은 국제 무용계의 새로운 흐름을 간파하고 향후 다가올 미래의 무용예술의 변화를 예측, 적절히 대응하는 노력이 함께 병행되어야 한다.
이 같은 한국 무용계가 직면한 여러 가지 환경과 미래의 변화 예측까지 포함한 정책 입안은 국내외에서 한국 무용계의 경쟁력을 배가시킬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
외국에서 무용예술은 극장예술의 한 장르로서 뿐만 아니라 몸을 매개로 한 예술장르의 특성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정책적인 차원에서 운용되고 있다. 정부나 민간 기구, 그리고 무용가들이 직접 나서서 추진하는 이 같은 프로젝트들은 무용가들을 위한 예술 창작 활동 뿐 아니라 무용교육 부문, 그리고 문화예술을 이용한 국가 이미지 고양이란 장기적인 정책에 이르기까지 그 범위가 무척 넓고 다양하다.
앞으로 발표될 문화관광부의 무용계 발전을 위한 중기발전계획 <무용의 힘>은 이 같은 시대적인 흐름을 배경으로 태동하게 된다.

<무용의 힘>은

- 국민들의 창의성 신장의 원동력이 되는 춤 문화
- 세계무대를 향해 웅비하는 춤 문화
- 국민들의 생활 속에서 살아 숨쉬는 춤 문화
- 춤을 통한 국가 이미지 고양과 이를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의 중심이 되는 춤 문화를
표방하며 궁극적으로 춤이 인간과 사회를 위해 함께 하는 세상을 지향한다.


[자료 : 문화관광부]
편집부 / 김유리 yuri40021@hanmail.net



※ 비엠뉴스가(Bmnews)가 뉴스테이지(Newstage)로 2007년 7월 23일 개편되었습니다. 본 기사는 비엠뉴스(Bmnews)의 2007년 5월 8일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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