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농업기술센터가 공식 카카오스토리와 블로그를 통해 2016 리우패럴림픽 응원 캠페인 진행 소식을 알렸다.

패럴림픽은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의 주최로 열리는 신체장애인들의 국제경기대회다. 4년 마다 올림픽이 열리는 해에 올림픽 개최국에서 진행된다. 이번 패럴림픽에 참여하는 한국인은 선수 81명, 임원 58명으로 총 139명이다. 그들은 9월 7일부터 9월 18일까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경기를 진행한다.

이번 응원 캠페인은 지난 8월 6일부터 진행된 비인기종목 응원 캠페인의 일환이다. 캠페인은 ‘함안수박이 박수를 보냅니다’라는 슬로건이 새겨진 피켓을 들고 사진을 찍는 것이다. 농업기술센터는 함안군의 특산물인 수박을 활용해 이번 응원 캠페인을 기획했다.

함안수박은 200여년이 넘는 재배역사를 자랑하며 대한민국의 대표 수박으로 자리 잡았다. 함안군은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컬러수박'을 개발하는 등 수박시장의 선두주자로서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나기기도 했다.

함안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8월 29일 함안군의 유명 관광지인 함안 박물관과 입곡저수지의 사진을 공개했다. 지금까지 응원 캠페인에 참여한 사람은 함안군 농업기술센터 시설원예특작과 유수필 과장, 함안수박 생산자협의회 강대훈 사무국장, 말산업육성공원 조경제 소장이 있다. ‘패밀리 판타지쇼’의 출연진도 이번 응원 캠페인에 참여한 바 있다.

‘패밀리판타지쇼’는 개그쇼, 마술, 밴드음악, 비보잉, 타악 퍼포먼스 등이 결합된 종합 예술 공연이다. 출연진에는 개그맨 허둥팀, 마술사 오은영과 풍선아티스트 임세준, 밴드 고고보이스, 비보이팀 디스이즈잇, 여성 타악팀 드럼캣 등이 있다. 응원 캠페인은 함안군의 유명 관광지를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진행된다. 응원 사진은 공식 카카오스토리를 통해 지속적으로 공개 될 예정이다. 

함안군 농업기술센터 시설원예특작과 유수필 과장은 “패럴림픽에 참여하는 선수들이 우리와 다른 점은 없다”며 “패럴림픽을 위해 4년 동안 열심히 노력해 온 선수들을 위해 많은 사람들의 응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진_공감엔피엠 

이기원 기자  newstage@hanmail.net

<저작권자 © 뉴스테이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