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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고래고래’가 새로운 캐스트로 돌아온다.
밴드의 정신적 지주이자 기타리스트 ‘영민’ 역은 가수 겸 배우 김신의와 이기찬, 배우 허규가 맡았다. 밴드의 리더 겸 작곡가 ‘민우’ 역에는 배우 정상윤, 이주광, 김보강이 캐스팅 됐다. 삼류배우 드러머 ‘호빈’ 역은 배우 최수형, 김재범, 박준후가 맡아 무대에 오른다. 밴드의 막내 베이시스트 ‘병태’ 역은 배우 박한근과 배두훈이 연기한다. 밴드와 함께 횡단여행을 하게 된 PD '혜경‘ 역에는 배우 김여진, 김다혜, 민경아가 트리플 캐스팅됐다.
뮤지컬 ‘고래고래’는 고등학교 시절 밴드 동아리였던 네 명의 친구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작품은 네 명의 친구가 성인이 되어 ‘자라섬 밴드 페스티벌’에 지원하는 과정의 에피소드를 여행과 음악으로 풀어낸다.
이번 재연 공연에서는 초연에 있었던 민숙과 카메라맨 캐릭터를 삭제했다. 대신 다섯 인물의 이야기에 더욱 집중하고 음악과 캐릭터 설정을 업그레이드 해 관객을 맞는다. 작품 관계자는 “뮤지컬 ‘고래고래’는 5인조 라이브 밴드의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신나는 사운드가 어우러져 관객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라고 전했다.
뮤지컬 ‘고래고래’는 8월 17일부터 11월 13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출처_아시아브릿지컨텐츠(주) 제공
허윤선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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