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석을보다展’의 주최측이 5월 18일부터 故김광석의 미공개 유품을 추가 전시한다고 밝혔다.

‘김광석을보다展’은 故김광석의 20주기를 맞아 대학로에서 전시중이다. 전시 관계자는 “故김광석의 최측근이 김광석을 잊지 않고 찾아주는 많은 사람들의 발길에 감동받아 지금까지 그 어디에도 공개되지 않았던 김광석의 유품을 전시작품으로 제공했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에 새롭게 공개된 故김광석의 유품은 ‘길드기타’다.

故김광석의 ‘길드기타’는 그가 천 회 공연을 비롯한 공연 연주에 마틴기타와 함께 주로 사용했던 기타다. 이 ‘길드기타’는 ‘김광석보다展’ 전시장 내 ‘1,000회 공연 신화를 쓰다’ 섹션에서 볼 수 있다.

전시장 7관 ‘트리뷰트관’에서는 김광석의 팬을 자처한 아티스트들의 헌정작품도 전시중이다. 참여 아티스트는 작가 이외수와 화가 박방영, 배우 최루시아 등이다. 작품 총 46 점은 5월 18일부터 현장 접수를 통해 경매 판매된다. 판매 수익금 일부는 ‘김광석 추모사업회’에 기부될 예정이다.

‘김광석을보다展’은 6월 26일까지 홍익대대학로아트센터 갤러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사진출처_(사)미추홀아트센터 제공 

허윤선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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