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트루웨스트 리턴즈’가 오는 6월 찾아온다. 출연진은 방랑자 리 역 배성우․오만석․김종구․서현우, 시나리오작가 오스틴 역에 정문성․이동하․이현욱․김선호, 사울키머 역에 이승원․김태범이다. 

배우 오만석은 2015년 연극 ‘트루웨스트’에서 연출로 변신한 바 있다. 이번 연극 ‘트루웨스트 리턴즈’에서도 연출가로 선다. 관객들은 이번 공연을 통해 배우 오만석과 연출 오만석을 동시에 만날 수 있다. 

배성우는 영화 ‘내부자들’, ‘베테랑’ 및 다양한 공연을 누비는 배우다. 김종구는 뮤지컬 ‘로기수’와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 등에 출연했다. 서현우는 영화 ‘그놈이다’, ‘터널’ 등에 나왔다. 이동하는 ‘시그널’, 정문성은 뮤지컬 ‘헤드윅’, 이현욱은 영화 ‘표적’, 김선호는 연극 ‘옥탑방고양이’ 등에 출연했었다.

연극 ‘트루웨스트’는 극과 극의 성향을 가진 두 형제의 모습 속에서 현대 물질만능주의와 가족의 붕괴 등에 대해 조명하고 있는 작품이다. 미국 극작가 겸 배우인 샘 셰퍼드가 1980년 발표했다. 작품은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연극 ‘트루웨스트 리턴즈’는 6월부터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사진_악어컴퍼니

이수현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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