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민트레이디 클럽’이 4월 16일 금일, 영화 ‘시간이탈자’ 시네마파티를 진행했다. 영화는 왕십리 CGV에서 오전 9시 30분에 상영됐다.

시네마파티는 ‘신한은행 민트레이디 클럽’ 고객 대상으로 열리는 영화 시사회다. 영화 시사회는 매달 1회씩 열린다. 시네마파티는 영화 관람과 함께 배우들의 무대인사를 진행한다.

4월 시네마파티 선정영화는 ‘시간이탈자’이다. 시사회는 감독 곽재용, 배우 정진영, 조정석, 임수정이 무대인사에 참여했다.

곽재용 감독과 주연배우들이 극장에 들어서자 객석에서 환호가 터져나왔다. 관객들은 극 중 시간을 초월해 살인범을 잡기위해 고군분투 했던 조정석과 정진영, 임수정에게  큰 박수를 보냈다.

가장 먼저 무대인사를 전한 곽재용 감독은 “영화를 만들기 위해 저와 배우들 모두 정말 혼신의 힘을 다했다”며 “배우들이 정말 많이 고생한 영화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아침 일찍 영화를 보러와주셔서 정말 고맙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곽재용 감독에게 마이크를 이어 받은 임수정은 “시사회에 많이 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입을 열었다. 그녀는 “영화 ‘시간이탈자’를 재미있게 보셨다면 주변에도 많이 소개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이번 영화에서 1983년대를 사는 남자주인공 ‘지환’ 역을 맡은 조정석은 “영화 ‘시간이탈자’는 ‘쫄깃쫄깃’한 맛이 있는 영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는 이 영화를 총 3번을 봤는데 볼때마다 더 재밌었다”며 “관객분들도 실험삼아 한 번 더 보시길 추천드린다”고 말해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재치있는 말솜씨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조정석은 “많은 사랑과 응원, 리뷰를 부탁드린다”며 무대인사를 마무리했다. 

마지막으로 마이크를 잡은 ‘강반장’ 역의 정진영은 “이른 아침에 영화 ‘시간이탈자’를 선택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영화는 ‘과거의 사건의 결과를 바꿀 수 있으면 어떨까’라는 가정을 하게 만드는 작품이다”라며 “세월호 2주기인 오늘 영화 속에 사건들이 남의 일처럼 느껴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이 영화가 관객분들의 삶에 좋은 자양분이 됐으면 좋겠다”며 “주변에 많은 분들에게 영화 추천을 부탁드린다”고 인사를 남겼다.

영화 ‘시간이탈자’는 1983년에 사는 남자와  2015년 사는 남자가 사랑하는 여자의 죽음을 막기 위해 살인범을 쫓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번 작품은 영화 ‘클래식’의 곽재용 감독의 신작으로 조정석과 임수정, 이진욱이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됐다. 

다음 시네마파티는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시사회로 5월 7일 오전 9시 30분 왕십리CGV에서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신한은행 민트레이디 클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