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엘리펀트송’이 앵콜을 확정하며 4월 22일 개막을 앞두고 캐스팅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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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2004년 캐나다 초연 후 10년 넘게 세계 각지에서 공연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2015년 한국 초연이 끝나기 전 앵콜 요청이 들어오며 공연 연장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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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엘리펀트송’은 정신과 의사 로렌스 박사의 실종 사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마지막 목격 환자 ‘마이클’ 역에는 박은석, 정원영, 전성우가 무대에 오른다. 병원장 ‘그린버그’ 역에는 이석준과 고영빈이 새롭게 더블 캐스팅 됐다. 수간호사 ‘피터슨’ 역에는 정재은과 고수희가 연기한다. 특히 이석준, 고영빈, 정재은, 고수희는 최상의 캐스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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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가 김지호는 “기본적인 극의 컨셉 자체는 바뀌지 않았으나 새로운 프러덕션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부분이 바뀌었다”며 “초연과의 비교보다는 이번 공연 자체를 초연이라고 생각하고 봐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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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엘리펀트송’은 4월 22일 대학로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