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가 개막을 앞두고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공연에는 배우 홍광호, 윤공주, 전나영, 가수 케이윌 등이 출연한다. 배우 홍광호와 가수 케이윌은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꼽추 종지기 ‘콰지모토’ 역을 맡는다. 배우 홍광호는 한국 뮤지컬 배우로는 최초로 웨스트엔드에 진출해 주목을 받았다. 그는 2013년 공연 당시 “콰지모도 캐릭터에 대한 생각의 틀을 넓혔다”는 평을 받았다.

가수 케이윌은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로 뮤지컬 무대에 데뷔한다. 가수 케이윌은 그의 라디오에 출연한 오리지널팀 프로듀서에게 “목소리가 ‘콰지모도’ 역에 적격”이라며 작품 출연을 제안받았다.

여주인공 ‘에스메랄다’ 역에는 배우 윤공주와 전나영이 캐스팅됐다. 배우 윤공주는 2013년 공연 된 ‘노트르담 드 파리’ 공연 이후 두 번째로 ‘에스메랄다’를 연기한다. 배우 전나영은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동양인 최초로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판틴을 연기한 바 있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화자인 ‘그랭구와르’ 역은 배우 마이클리와 김다현이 선보인다. ‘프롤로’ 역에는 배우 서범석과 최민철이 캐스팅됐다. ‘페뷔스’ 역에는 가수 출신 배우 오종혁과 배우 이충주가 맡는다.

한국어 라이선스 공연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오는 6월 17일부터 8월 21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사진출처_(주)마스트엔터테인먼트 제공

허윤선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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