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명동로망스’가 3월 22일부터 5주간 앵콜 공연의 막을 올렸다.

화가 ‘이중섭’이 탄생 100주년을 맞았다. 뮤지컬 ‘명동로망스’ 제작사 극단장인은 “이중섭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여 제주도 이중섭 박물관과 협업했다. 이중섭의 유명작을 공연 영상으로 재현해 극의 퀄리티와 몰입감을 높였다”고 전했다.
 
뮤지컬 ‘명동로망스’의 배경은 1956년 명동이다. 주인공 ‘선호’는 2016년에서 1956년 명동으로 타임슬립 한다. 이 작품은 주인공 ‘선호’가 1956년 명동에서 실존인물인 화가 ‘이중섭’, 시인 ‘박인환’, 작가 ‘전혜린’을 만나 인생과 예술을 논하고 우정을 쌓는 내용이다.

주인공 ‘선호’는 명동주민센터에 근무하는 9급공무원이다. 배우 ‘고상호’, ‘배두훈’이 ‘선호’를 맡았다. 화가 ‘이중섭’역은 배우 ‘박호산’, ‘김준원’, ‘지현준’이 연기한다. 작가 ‘전혜린’역은 배우 ‘안유진’, ‘전성민’이 맡았다. 시인 ‘박인환’역은 ‘원종환’, ‘윤석원’이 연기한다.

뮤지컬 ‘명동로망스’를 본 관객은 “인생을 되돌아보게 되는 극이다. 오늘 우리가 잃어버린 그리움과 꿈을 찾았다. 공감해도 즐겁고, 공감하지 않아도 즐거운 작품이다.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는 뮤지컬이다”라고 평했다.

뮤지컬 ‘명동로망스’는 3월 22일부터 4월 24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된다.

사진_극단장인 

최영지 인턴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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