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어린이공연 브랜드 송승환의 ‘PMC KIDS’가 올해 새로운 가족뮤지컬 ‘정글북’을 선보인다. PMC KIDS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이야기하는 명작동화 뮤지컬을 한 편 이상씩 선보여 왔다. 뮤지컬 ‘피노키오’부터 올여름 처음 선보일 최신작 ‘정글북’까지 올해도 PMC KIDS의 명작동화 시리즈 공연은 계속될 예정이다.

송승환의 명작동화 뮤지컬 ‘피노키오’

‘피노키오’는 1883년 이탈리아 작가 콜로디가 쓴 작품으로 그 후 디즈니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더욱 익숙한 명작동화다. PMC KIDS는 2011년 뮤지컬 ‘피노키오’를 제작, PMC가 만든 어린이뮤지컬 중 처음으로 무대 위에서 ‘영상’을 사용해 실감나는 고래 뱃속을 표현해 주목을 받았다. 오는 4월부터 오픈런으로 어린이뮤지컬 전용관 예림당아트홀에서 만날 수 있다.

다시 돌아온 초대형 애니뮤지컬 ‘로보카폴리’

송승환이 만든 캐릭터 뮤지컬 ‘로보카폴리’도 1년 만에 다시 돌아온다. 뮤지컬 ‘로보카폴리’는 로봇캐릭터 중 처음으로 무대로 제작되어 애니메이션 속 자동차 8대를 직접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여름방학에 선보일 ‘로보카폴리: 별자리캠핑대소동’은 ‘캠핑’을 소재로 가족 간의 사랑과 친구와의 우정을 그린다. 또한, 여름 휴가철 캠핑에서 생길 수 있는 여러 위급상황을 통해 안전수칙도 일깨워준다. 공연은 오는 7월 17일부터 8월 28일까지 더케이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PMC KIDS의 첫 번째 가족 뮤지컬! 뮤지컬 ‘정글북’

뮤지컬 ‘정글북’은 PMC KIDS가 처음으로 제작한 가족뮤지컬이다. 뮤지컬 ‘그리스’, ‘해를 품은 달’의 정태영 연출과 뮤지컬 ‘레베카’, ‘그날들’의 정도영 안무, 뮤지컬 ‘프리실라’, ‘영웅’ 등의 한정림 음악감독까지 공연계 최고의 제작진이 참여했다. 이번 공연은 웅장하고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통해 관객의 눈앞에 생생한 정글을 구현할 예정이다. 또한 곰, 흑표범, 늑대, 호랑이, 원숭이, 뱀 등 총 12종의 다양한 동물들을 실감나게 표현한 안무와 독창적인 무대의상도 관객의 눈을 사로잡는다.

정글에서 자란 아이 ‘모글리’를 통해 생생하게 느끼는 동물과의 교감, 따뜻한 우정과 가족애를 그린 이번 공연은 7월 9일부터 8월 28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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