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위키드’ 한국공연의 마녀로 차지연, 박혜나, 글린다, 정선아, 아이비가 캐스팅됐다. 

이번 캐스팅은 뮤지컬 ‘위키드’ 해외 크리에이티브 팀의 지휘 하에 이뤄졌다. 엘파바 역은 차지연과 박혜나가 출연한다. 글린다 역에는 정선아와 아이비가 분한다.

차지연은 “오디션에서 보는 이가 떨 정도로 긴장했다. 이 역할을 3년이나 기다렸다”고 말했다. 박혜나는 “1년 가까이 해온 위키드의 초록분장을 다시 할 수 있어 뭉클하고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정선아는 “마지막 공연 그 순간부터 그리웠던 무대다. 글린다의 성장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아이비는 “꿈만 같다. 뮤지컬 배우로서의 새로움을 보일 수 있는 기회의 무대다”라고 말했다.

피에로 역은 민우혁과 고은성, 마법사 역은 남경주와 이상준이 맡는다. 모리블 학장 역은 이정화와 김영주, 딜라몬드 교수 역은 지혜근, 네사로즈 역은 이예은, 보크 역은 이우종 배우가 분한다.

뮤지컬 ‘위키드’는 오는 2월 23일 대구 및 서울 공연 1차 티켓을 오픈한다. 대구 공연은 이번 티켓 오픈에서 5월 18일부터 5월 31일까지의 공연을 연다. 관객은 3월 10일까지 예매 시 조기예매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재관람 시 20%의 혜택이 제공된다.

서울 공연은 이번 티켓 오픈에서 7월 12일부터 7월 17일까지의 공연을 제공한다. 3월 10일까지 예매하면 조기 예매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7월 13일 낮 공연은 마티네 3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뮤지컬 ‘위키드’는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5월 18일부터 6월 19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7월 12일부터 8월 28일까지 공연된다. 

사진_클립서비스

허윤선 기자  newstage@hanmail.net

<저작권자 © 뉴스테이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