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드라큘라’가 2월 9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성료했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1월 23일부터 2주 동안 공연을 진행했다. 관객들은 마지막 공연이 끝나자 배우들에게 기립박수를 치며 환호를 보냈다. 배우들은 작별 인사를 통해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이번 공연에서 ‘드라큘라’ 역을 맡은 김준수는 “짧지만 강렬했던 공연이 끝났다”며 “좋은 배우들, 스텝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마지막까지 객석을 가득 메워주신 관객 분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더블캐스트로 ‘드라큘라’ 역을 맡은 박은석은 “모두가 열정적으로 임했던 공연이었다”며 “보이지 않은 곳에서 고생한 모든 분도 정말 수고 많으셨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 공연은 관객들로부터 “명불허전 최고의 뮤지컬이다”, “볼 때마다 소름 돋는 공연이다”, “모든 것이 더욱 완벽해졌다” 등 다양한 호평을 받았다. 한편, 언론은 “낭만적이면서도 섬뜩하고 동시에 감미롭다”, “피를 갈구하는 드라큘라에게 ‘한껏 목이라도 내주고 싶다”, “모든 캐릭터가 무대 위에서 살아 숨 쉰다” 등의 평을 남겼다.

단 2주간 한정 무대로 진행된 뮤지컬 ‘드라큘라’는 2월 9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마지막 무대를 가졌다.

사진 출처_씨제스컬쳐 

최태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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