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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ce/Movement Therapy-(3), 류분순

 

4.무용/동작치료의 현재
실제적으로 무용동작 치료는 1930~40년대 미국을 중심으로 정신치료의 한 형태로 발전되었는데, 마리안 체이스, 투르디 스쿠프, 마리 화이트하우스 등이 그 개척자들이며 특히 마리안 체이스(1896~1970)는 2차대전후 정신치료의 형태로 1942년 성 엘리자베스 병원(Washington D.C)에서 무용치료를 실시하였고, 1964년 미국 정신협의회에 ‘The Power of Movement with others'논문이 발표되면서, 무용치료 이론 확립에 큰 영향을 주었다.
체이스는 ‘미국무용치료협회(American Dance Therapy Association)' 를 1966년대에 설립하여 최고의 높은 수준의 직업교육과 법적자격을 수립하고 전문적인 교육 분야로 확립시켰으며 국제학회 워크샵, 프로그램개발빛 정신병원, 정신건강 크리닉, 지역사회치료센터, 특수학교 등에서 일하고 있는 공인 등록된 전문 무용치료사 870여명과 세계적으로 회원 2500여명을 갖고 있다.
미국에서 학회가 인정하는 대학원 학위과정은 Antioch. Columbia, Hahnemann, Naropa, U.C.L.A, Lesly 등의 대학원이며 일반적으로 2~3년 과정과 700시간 이상의 감독하의 임상실습, 논문 등으로 이루어지며, 서류심사 후 D.T.R(공인 무용치료사)이 될 수 있다.
그 밖에 선택과정으로 (Alternate Course) 공부할 수 있는 대학원은 J. F. Kennedy대학원외 5~6개의 대학원과 9개의 대학에서 무용치료 교과과정이 있다. 유럽은 영국 Laban Center에서 석박사 과정이 있고, 이태리, 호주 Trobe 대학과 스웨덴 스톡홀롬 대학원 과정의 전문학교가 있다.
국내에서는 1994년 한국무용치료 연구회가 발족되었고, 1998년 한국치료 연구원이 설립되면서 2년 과정의 무용치료교육을 하게 되었다.
그 외 대학과 대학원에서 전공과목의 교과정으로 한양대학교, 상명대학교외 12개 대학과 대학원에서 무용치료과목이 개설되어있다. 정식 무용치료 전문가가 될 수 있는 석. 박사과정은 2001년 3월에 문을 연 서울여자대학교 특수치료 전문대학원의 표현예술치료학과가 국내에서는 최초이다. 이곳 역시 2년 과정과 600시간 이상의 감독하의 정신과 종합병원 임상을 요구하고 있다.

5.치료과정과 치료사의 역할
치료사의 역할은 개인에게 현실과 존재의 긍정적인 관념을 경험시켜줄 현실적 인간으로 특징지을 수 있다. 치료사는 자아도취적 상처로 고통 받는 개인의 치료방법을 이해하고 습득해야 하는 것이다. 위니캇은 이런 현상은 환자와 치료사가 건강한 대상관계에서 의미 있는 기억의 주체로 개인이 설 수 있는 치료 환경에서와 같이 놀 때 나타난다고 보았다. 자상한 어머니처럼 치료사는 환자의 리듬 및 신체적 태도에 맞출 필요가 있다. ‘어머니와 아이가 서로 필요에 조율하면 감정 이입이 발전된다. 정신분석에서도 유사한 과정이 나타나지만 환자와 치료사가 치료사와 자아의 관계에서 신뢰를 발달시키기 위해서는 호흡과 리듬의 흐름을 조화시키는 게 필요하다. 코헛은 자아도취 환자의 연구에서 말러의 공생과 분리사이의 전이적 기간의 고착에 대응되는 자아도취적 전이에 초점을 맞추어 자아도취에 평형은 모성의 관심부족으로 간섭받게 된다고 말한다. 자아에 대한 과대 포장된 이미지로 그를 완벽하게 대체한다. 당당한 자아, 그리고 이전의 완벽함은 다시 전지전능하고 존경받는 전이적 자아 대상으로, 이상적인 부모 이미지로 바뀐다. 후자의 경우엔 전이ㅢ 이상화로, 전자의 경우엔 거울 전이로 형성된다. 거울 전이에서는 환자 중심의 원시적인 것이 공생적 상태로 고착되어 자아로서 치료사를 경험한다. 치료사의 역할은 환자의 모습을 반영하여 비춰주는 것이다. 치료의 완충장치(therapeutic buffer)와 경험적인 용기(experiential container)를 제공함으로써 환자 개개인은 다시 경험할 수 있게 되고 치료사의 사려 갚은 수용으로 거대한 자아 환상의 실체를 가져온다.
체이스는 자기도취적으로 상처받은 성인의 구별이 모호한 공생관계 속으로 들어가, 그리고 비언어적인 움직임 반영을 통하여 가장 고립되어 있는 사람조차 관계의 시작으로 끌어 들였다. 그러한 환자에게 그녀의 움직임을 적용하면서 체이스는 개인의 고립의 단절을 통하여 관계를 시작할 수 있다고 믿었다. 숙련된 동직 치료사는 신체 움직임 관찰에 근거한 대상관계 평가 분석표들을 인식하는 소양을 가지고 있다. 움직임에 근거한 상호적인 놀이와 의식하지 못하는 진정한 움직임을 위한 환경을 제공하면서, 언어 이전의 것, 그리고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것들이 기억되어 지고 다시 경험되어 질 수 있고 치료의 범위 내에서 표현에 이르게 한다. 무용/동작 치료사는 현상을 해석하고 그 현상이 의식 상태에 이르도록 환자 개인에게 다시 반영하도록 훈련되어 있다. 이것은 환자/내담자의 무의식에 의해 생성된 기호들과 신화를 적용한 상징적인 수준, 또는 경험으로부터 중요한 대상, 결국 과거의 모성의 환경에 대한 현재의 행동의 연결을 촉진함으로써 이루어 질 수 있다. 환자에게 필요한 발전적 현태흐름에 민감한 감정이입 적이고 조절된 동작-반영과 치료의 유도물은 개인의 의미 있는 기억들의 주체로 발전할 수 있게 한다. 이러한 방식으로, 구별과 궁극적인 대상 불변성(eventual object constancy)을 위해 요구되는 감정전이적인 대상관계가 발생하여 개인의 내부적인 충만, 자아의 경험 그리고 사랑하고 미워하고 좋아지고 나빠짐에 대한 수용력에 대한 경험으로 귀착되는 것이다.

6.결어
21세기의 미래는 많은 질병이 극복되고 암과 에이즈의 정복, 다른 우주와의 통신, 균형 있는 국제관계를 이룰 수 있을지 모르나, 다른 한편 인간본성의 상실, 주체성의 위기, 인간정신의 영혼성 경시 또한 위협받아 더 많은 정신과적 문제를 가진 사람들이 늘어날 것이다.
무용치료는 인간의 신체와 움직임을 정신 치료적으로 사용하여 개인의 감정과 정신을 온전하게 통합시켜 인간개성의 전체성을 깊이 이해시키는 학문으로, 정신과적 문제를 가진 사람들에게 언어가 아닌 신체 움직임으로 개인의 정신과 신체, 마음을 통합시킨다.
현재 국내에서 무용치료사가 무용치료를 실시하고 있는 곳은 6군데로, 국립서울정신병원 정신재활과, 소아청소년 병동, 부천 기병원, 서대문 복지관, 하상 예술치료센터, 계요병원 등이나, 예술치료사 자격증을 갖고 일할 수 있는 곳은 병원이나 복지센터뿐 아니라 개인 크리닉이나 다른 심리 치료 관련자와 함께 치료 센터를 열 수 있다.
이러한 무용치료는 꼭 무용치료사가 아니더라도 정신과 관련 치료사들이 공부하면 도움이 될 수 있는데, 무용치료는 모든 움직임을 관찰하고 분석하는 과학적인 시스템으로 치료사와 환자와의 효율적인 접근방식에 중심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신체에 대한 인식으로 자신과 외부세계와의 감각의 조화를 이루고, 호흡과 근육의 긴장을 이완시키며, 근육운동지각으로 신경과 움직임의 조화를 이루게 한다. 또한, 행동 조절 등의 발전적인 능력으로 나아가게 하여, 자신의 내적 감정과 사고를 동작으로 표출시켜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의식이나 무의식의 욕구나 감정을 표현시켜 회상하고 재 경험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 비엠뉴스가(Bmnews)가 뉴스테이지(Newstage)로 2007년 7월 23일 개편되었습니다. 본 기사는 비엠뉴스(Bmnews)의 2006년 9월 27일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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