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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뮤지컬 투자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인가?

 

스타맥스는 지난 25일 미국 뉴욕의 뮤지컬 프로덕션 ‘엘리펀트 아이 시어트리컬 (Elephant Eye Theatricals, EET)’에 5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스타맥스는 EET 지분 6.25%를 갖게 돼 투자수익을 배당받게 된다고 밝혔다. 이 계약으로 EET 뮤지컬 작품에 대한 최우선 공연 협상권을 따냈다고 했다.  
‘엘리펀트 아이 시어트리컬 (Elephant Eye Theatricals)’은 '미녀와 야수', '라이온 킹', '아이다'등을 제작한 스튜어트 오킨과 토니상 수상작으로 유명한 마이클 리빗이 2004년 설립한 브로드웨이 뮤지컬 프로덕션이다.
이 상황에서 스타맥스는 뮤지컬 라이센스 업체 간의 과당 경쟁력을 막을 수 있다고 했지만 과연 그럴까? 스타맥스는 창작뮤지컬에 얼마나 투자 했으며 뮤지컬 산업의 전체성에 얼마나 고민하고 있을까? 더 많은 돈을 받고 전문 업체에 대행을 맡기지는 않을까? 뮤지컬 업체에 쏠림 현상이 더 많지는 않을까? 스타맥스 외에 나머지 업체 또한 별 다를 바가 없을 것이다.
공연업계에 있는 사람들은 라이센스 뮤지컬을 수입에 있어서 상호 조율 또는 공정한 경쟁에 대해 모두들 혀를 툭툭 찬다. 앞에서는 웃고 뒤에서 ‘돈질’로 라이센스 뮤지컬의 단가를 비이성적으로 올린다.
iMBC는 최근 드라마로 유명한 '대장금'을 뮤지컬로 선보였고 투자했다. 성공일까? 실패일까? 60억 원의 제작비에 얼마나 많은 수익을 확보 했을까? 중국, 일본측과 라이센스 공연판권 계약을 맺는다고 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답이 없다.
투자의 경우, 앞에서 대형 투자가 먹물 튀기면 뒤 따르는 가능성 있는 중소형 투자는 완전 먹칠 바다가 되어 투자가 철수하는 현상이 생긴다. 시장이 불완전하거나 자기 자본이 부족한 산업군에서 나오는 증후다. 애니메이션이 그러했고 ‘디워’와 ‘화려한 휴가’의 영화가 나오기 전까지 영화 시장이 그러했다.
뮤지컬 투자는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 공연산업의 티켓판매에 70%가 뮤지컬을 차지하고 있다. 뮤지컬 관객동향 또한 300만 명에서 500만 명으로 가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이를 발전시켜 본격 시장으로 육성 하려면 우선 뮤지컬 협회에서 불공정거래 개선과 투명한 회계 시스템을 통한 투자 환경 개선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편집부 sugun11@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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