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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2007 시즌 아웃이지만 그 가치는 특별하다

 

우리나라의 국가이미지를 빛낸 많은 스포츠 스타 중 박지성에 대한 국민들의 마음은 특별하다. 박태환, 김연아 등 개인 종목보다 구기 종목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개인종목 보다 구기종목이 캐릭터간의 상관관계가 복잡해 보다 흥미를 유발시킨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구기 종목 중 축구와 야구가 단연 압도적이다. 야구의 박찬호는 특별한 능력을 통해 브랜드를 형성한 개념이라면 박지성의 경우에는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감정의 코드를 가진 브랜드이다. 블로그 ‘박지성의 집’이라는 곳에 100만 명 정도가 들어올 정도로 관심이 폭발적이다. 박지성의 경우는 ‘맨유’에서 조차 그 인간성과 성실성을 인정받고 있다. 성실하면서 남을 위해 배려할 줄 아는 박지성의 인간성은 우리 민족이 내세우는 국민성과 맞닿아 있다.

최근 영국 일간지인 '가디언'은 19일 보도에서 "박지성이 무릎부상으로 시즌을 끝낼 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있다(There are also concerns that Park Ji-sung's season may be over because of a knee injury)"고 보도했다. 많은 국민들이 너무 아쉬워하고 있다. 그 아쉬운 마음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나오고 있다. 모든 국민들의 담론 속에 자리 잡고 있다.

공연을 생각해보자 일단 너무 멀리 있어 보인다. 박찬호처럼 신비주의적 스타일의 스타도 필요하고 박지성처럼 평범하면서도 특별하게 마음이 가는 것도 필요하다. 무용의 경우 강수진처럼 특별한 존재의 스타는 있지만 늘 가까이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스타는 많지가 않다. 이것은 무용의 유료 관객과 맞닿아 있다. 방송처럼 스타 마케팅을 벤치마킹 해 순수예술의 생활화에 기여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뮤지컬의 경우 미디어 쪽의 스타가 와야만 관객과 상호 소통할 수 있다. 뮤지컬 자체 스타가 더 강력하게 대두 되어야 한다.

축구장의 박지성처럼, 텃밭에 있는 배추처럼, 누구나, 언제나 함께 하면서 특별한 존재를 느낄 수 있는 공연문화의 세계적인 스타가 필요하다. 박지성 같은 공연문화 스타의 이야기가 밥상 위의 김치처럼 늘 담론을 형성하고 그것이 바로 공연보기로 이루어질 수 있는 그런 스타가 필요하다.


편집부 sugun11@hanmail.net



※ 비엠뉴스가(Bmnews)가 뉴스테이지(Newstage)로 2007년 7월 23일 개편되었습니다. 본 기사는 비엠뉴스(Bmnews)의 2007년 5월 4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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