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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멀었다, 관람 에티켓

 

올해도 어김없이 유명한 음악가들이 한국을 찾았다. 재즈음악을 들고 내한한 바이올리니스트 나이젤 케네디, 16일 예술의 전당을 마지막으로 한국공연을 모두 마친 사라장,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까지 공연을 하기 위해 1년에 많은 연주자들이 한국을 찾고 있으며 한국에서 활동을 하는 연주가와 오케스트라의 공연도 많이 열리고 있다. 세계적인 연주자들이 올 때마다 늘 이슈가 되고 많은 클래식 애호가들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공연장을 찾고 있다. 하지만 일부 관객들의 무례함에 연주장의 분위기가 흐트러지는 일들이 다반사로 일어나고 있다. 그냥 음악을 듣고 내가 표현을 하는데 무슨 상관이냐고 반문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또한 이것이 클래식을 어려운 음악으로 치부하고 특정한 관객들만 즐길 수 있는 것이라고 단정을 짓게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비싼 공연을 가려고 하면 옷부터 시작해서 겉모습을 신경을 쓰게 마련이다. 옷을 챙겨 입는 것만큼 더 중요한 것이 관람을 하는 에티켓이 아닐까? 음악에 따라 함께 박수치며 즐기는 뮤지컬이나 록 공연과 달리 클래식 공연은 악장과 악장 사이에는 박수를 치지 않으며 잡음을 최소화 해줘야 한다. 연주자들은 긴 시간동안 무대에서 공연을 하려고 하면 작은 것 하나에 신경을 쓰게 마련이고 그런 것이 모여서 연주의 질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진정으로 그 음악가를 정말 아끼고 사랑한다면, 정말 음악을 즐긴다면, 좀 더 최상의 연주를 듣기 위해서 해야 할 작은 에티켓을 실천하는 수준 높은 공연문화를 이루어갈 때이다.


psj1214@hanmail.net



※ 비엠뉴스가(Bmnews)가 뉴스테이지(Newstage)로 2007년 7월 23일 개편되었습니다. 본 기사는 비엠뉴스(Bmnews)의 2007년 5월 23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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