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하우스 블랙 앤 블루’ 시즌2가 크리에이터 양성프로그램을 마치고 최종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뮤지컬하우스 블랙 앤 블루’ 시즌2는 크리에이터 양성 심화 프로젝트다. 국내 창작뮤지컬산업의 토대 강화를 목표로 지난 8월부터 진행됐다. 이 프로젝트는 ‘2015 우수 크리에이터 발굴지원사업’의 일환이다. ‘2015 우수 크리에이터 발굴지원사업’은 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홀이 주관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며 한국뮤지컬협회가 참여한다.

이번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멘토진이 프로젝트별 담임제로 1:1 멘토링을 진행했다. 크리에이터의 능력 향상은 물론 창작자간의 협업 등 프로 무대에서 활동하기 위한 실질적인 훈련도 병행했다.

‘뮤지컬하우스 블랙 앤 블루’ 시즌2는 ‘창작자 스토리피칭’을 통해 뮤지컬 ‘경종’, ‘테슬라:천재들의 게임’, ‘프레임’을 최종 프로젝트로 선정했다. 이 작품들은 상업적 발전 가능성이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 받았다. 

최종 선정된 세 프로젝트는 고밀도 인큐베이팅 시스템과 프리 프로덕션을 거쳐 2016년 2월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쇼케이스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허윤선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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