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21.2.25 목 13:00
상단여백
HOME 오피니언 리뷰
무용학원은 입시의 논리가 아닌 예술적 산업의 논리가 필요하다

 

Ⅰ.
문화를 산업으로 인식하고 ‘문화산업’이 나온 지도 5년 정도이다. 영화가 산업으로 진입하고 있는 것인가? 아닌가? 논란이 많다. 영화가 산업으로의 ‘본격화’로 인식하기 위해서는 대기업이 아닌 영화 제작사 자체 자본으로 영화를 만들어지는 비율이 있어야 하는데 그것이 결핍되어 있는 점과 영화의 부가수익 확대와 수출을 통한 시장 확대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현대 자본사회에서 시장의 지속성과 자체 시장파이가 확대되지 않는다면 다시금 무너질 수 있는 것이 시장산업의 논리다. 문화는 사람의 물질적 특성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산업화가 그다지 쉽지가 않다. 뮤지컬 시장 또한 마찬가지이다. 창작뮤지컬의 활성화와 그에 따른 투자와 관객의 인프라가 영화의 20%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뮤지컬도 힘든데 무용은 그 얼마나 힘들까? 무용은 순수 예술이다. 그래서 산업화가 필요 없고 문화의 논리가 필요한지 모른다. 그렇다 할지라도 문화라는 것도 정치적인 요소와 산업적인 것이 필요하다.


Ⅱ.
무용학원은 교육부 소관의 단순 학원의 개념인지? 아니면 문화적 논리의 예술적 개념인지? 그 경계가 모호하다. 그것의 중요성은 무용 학원의 분류와 그 인식의 차이를 다른 방식으로 접근하고 지원인프라를 구축해야한다는 것이다. 지금의 무용학원은 인재양성과 관객 발굴의 구심점을 형성하고 있다. 허나 무용학원의 역할은 입시의 계열 속에 하나의 학원개념이었다. 예술적 문화의 논리가 너무 약화고 그 역할의 지향점이 너무 국지적이다. 물론 마케팅 대상이 학부모이고 전형적인 입시학원이지만 다른 논리로 접근해 볼 수 있다. 무용학원의 역할과 지원 형태에 따라 무용인구 확대와 발전에 기초 인프라를 형성할 수 있다.
우선 예술적 인재육성과 입시개념의 학원과 지원형태가 달라야한다. 무용학원은 예술적 인재 육성에 그 뿌리를 두고 있고 기존의 학원 개념과 달라야한다. 물론 여기에는 음악과 미술도 포함 할 수 있겠지만 접근 방식은 분명히 달라야 하고 정부의 지원정책 또한 달라야 한다. 또한 초등학교의 학예발표회의 부활과 학원 홍보성이 짙은 학원발표회의 변화이다. 상호 연대를 통한 아이들의 인성적 체험과 확대가 필요하다.
그리고 방과 후 스포츠와 무용과 연관된 몸체험 프로그램의 체계성이 필요하다. 사이버 문화와 책상에 앉아 있는 아이들의 몸을 자유롭게 해줄 필요가 있다.


편집부sugun11@korea.com



※ 비엠뉴스가(Bmnews)가 뉴스테이지(Newstage)로 2007년 7월 23일 개편되었습니다. 본 기사는 비엠뉴스(Bmnews)의 2007년 3월 8일자 기사입니다.

뉴스테이지  

<저작권자 © 뉴스테이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테이지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