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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빈 토플러가 말하는 부의 미래와 공연문화의 가치의 미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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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마일 : 소리만요란한 정부관료조직 및 규제기관
10마일 : 학교조직
5마일 : 국제기구(유엔, 국제통화기금, 세계무역기구 등)
3마일 : 정치조직
1마일 : 법, 법률조직
이 속도에 공연문화는 어디쯤에 있는 것인가? 무용공연은 15마일쯤 일로 판단할 수 있다 소리만요란한 정부관료 조직이 움직어야 움직이는 속도일 것이다. 뮤지컬 공연의 속도는 무용보다 나은 50마일 쯤 될 것이다.
농업사회에는 성별에 따라 분업이, 현대사회에는 전문성에 따라 분업이, 미래의 분업은 형태는 임시목적을 위해 임시기술집단이 조직되는 형태로 바뀔 것이라 앨빈 토플러는 예측했다.
전문성과 임시기술집단 차이는 무엇일까? 전문성은 비용과 시간의 오랜 누적이 필요하지만 그에 반에 임시기술조직은 시간성과 비용이 효율적이고 조직 간의 유연성 또한 깊다. 공연문화의 분업은 어디까지 향후에 어디로 갈 것인가? 공연 자본, 기획, 무대기술의 경우는 임시기술집단이 유연성 있게 발빠르게 움직인다. 앨빈 토플러의 예측이 맞다면 공연문화의 미래경쟁력은 충분하다.
앨빈 토플러는 혁명적 부 창출의 요인으로 시간, 공간, 지식을 꼽았다. 그는 자칫 평범해 보일 수도 있는 이 요인을 비즈니스는 물론 경제, 사회 전반을 주관하는 기반내면 깊숙한 곳에서부터 작용하고 있는 심층 기반으로 규정했다. 과연 공연문화가 부의 기준에 충족되는 것일까? 공연문화는 자본 선순환의 주기가 긴 편이다. 성공한 영화가 2년 정도 인데 비해 공연문화는 20년 주기를 본다. 물론 자본 선순환의 주기의 속도는 느린 편이다. 부의 기준에 속도에서는 취약하지만 부의 시간적 길이는 긴 편이다. 시간적으로 무엇이 유리한지 한마디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미래사회가 복지가 중요시되는 시대에서는 시간의 주기가 긴 것이 유리할까? 아니면 자본의 효율성이 떨어져 불리할까? 연금 받을 때 일수불로 받는 것이 유리한지 아니면 매월 받는 것이 유리한지 개개인의 차이지만 고령화 사회와 복지사회로 진입시에는 자본의 선순환 구조가 긴 편이 유리 할 수도 있다.
다음은 공간이다. 공연문화는 현실적 공간이 있어야 가능하다. 현재 지배하고 있는 공간은 디지털 이미지 공간이다. 영향력이 디지털 미디어가 강하다는 것이지 아직은 현실적 공간이 더 지배적이다. 미래의 코드 중 하나가 체험과 참여다. 휴양과 복지가 중요한 시대에 체험과 참여의 공간은 아주 긴밀한 관계이다. 공연문화가 영향력과 파괴력은 떨어지나 충성도와 밀접성은 더 뛰어나다고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지식이다. 공연문화는 그 자체가 지식이다. 디지털 미디어가 복사와 반영이 대량화가 가능하지만 공연문화는 그렇지 못하다. 그렇기 때문에 지식콘텐츠에 의존해야한다. 지식의 현장성과 창의성이 무엇보다 요구되고 지식의 진화를 수용해야한다.
현재 문화 패러다임을 들여다보면 공연문화와 미디어문화가 속도로 충돌과 상생이 함께 공존하고 있다. 영화의 초기 시장을 뮤지컬 시장이 혜택을 보고 있고 아울러 자본적인 측면에서 상호 경쟁을 하고 있기도 하다. 정부와 기업의 문화가 아직 복지에 관해 물질적인 것의 쏠림 현상만 있을 뿐이다. 정부 또한 대중예술 지원에 쏠리고 공연문화에는 거북이 걸음만 하고 있다. 부의 미래가 아시아로 이동하듯 삶에 관한 부의 미래가치에 있어서 공연문화가 그 역할을 다 할 수 있을까?



※ 비엠뉴스가(Bmnews)가 뉴스테이지(Newstage)로 2007년 7월 23일 개편되었습니다. 본 기사는 비엠뉴스(Bmnews)의 2006년 12월 25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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