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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초고령 사회 한국, 그 대안을 문화에서 찾자

 

대한민국은 현재 유례없는 속도로 고령화에 접어들고 있다. 일반적으로 65세 이상이 전체 인구의 7%이상이면 ‘고령화 사회’, 14% 이상이면 ‘고령 사회’, 20% 이상이면 ‘초고령 사회’로 분류된다. 현재 대한민국은 2000년 고령화(aging)사회로 진입한데 이어, 2018년이면 고령(aged)사회로, 2026년이면 ‘초고령 사회(super-aged)’로 들어설 전망이다. 이에 실버케어를 위한 합리적인 대안이 절실한 때이다.
현재 재취업이나 헬스케어 등 여러 대안과 캠페인이 시행되고는 있지만, 장기적인 시각에서 노인복지에 가장 큰 신경을 쓸 부분은 그들이 여가생활에서 누릴 수 있는 ‘문화적 혜택’이라 본다. 경제적 여유가 곧 ‘문화적 여유’이라는 식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이제 사람들은 나이를 먹을수록 먹고 살기에 집착해서 살기보다는 멋진 노년을 보내고 싶어 한다. 이른바, 신세대 노년층이 증가하면서 젊고 창의적인 사고를 잃지 않는 노인이 추앙받는 시대인 것이다. 그리고 이런 현상은 점점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모든 국민은 문화적 혜택을 누릴 권리가 있다. 많은 공연이 젊은 층만을 겨냥하여 제작되고 있다는 점이나, 문화가 마치 부유한 계층이 누리는 특권처럼 비춰지는 것은 우리시대에 바로 잡아야 할 인식이다. 여유로운 노년의 삶을 기대하는 것은 자동차 몇 대를 수출 하는 것 만큼이나 중요하다. ‘노년’이라는 것은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것이고, 그렇기에 노인복지라는 개념은 한국사회에 꼭 필요하다. 이것을 문화의 개념으로 재정립되어야 한다. 이제 문화는 곧 삶이다.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지하철 패스를 무료로 주는 것처럼, 이 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한 노인들을 위한 문화혜택은 당연하다. 그렇게 된다면 ‘기다려지는 노인문화’라는 말도 나오지 않을까?

공정임 kong24@hanmail.net



※ 비엠뉴스가(Bmnews)가 뉴스테이지(Newstage)로 2007년 7월 23일 개편되었습니다. 본 기사는 비엠뉴스(Bmnews)의 2007년 6월 20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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