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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을 통한 어린이 문화교육

 

문화교육이란 지식, 인성, 예체능 교육의 관계를 재조직하여 인간의 공동체적, 사회적 연대를 고착화 시키는 새로운 교육이념이다. 여기에서 문화란 좁은 의미의 문화예술뿐만 아니라 신체적, 감성적, 윤리적 지적 복합능력의 다양한 형태로 구현되는 ‘삶의 방식’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문화교육은 기존의 ‘예체능교육’을 넘어선다.
특히 현시대의 어린이들은 컴퓨터와 TV등에서 자신들이 갈망하는 놀이적인 요소들을 찾아 나서고 있으며 그에 따른 정신적 고립이 매우 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최근 범람하고 있는 공연문화를 통한 교육은 현시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할 수 있다.
공연은 미디어와 달리 바로 내 눈앞에서 펼쳐지는 가상의 이야기 이다. 가상이지만 실재인 것이다. 여기에다 청각적 효과까지 더해지면 무엇보다 큰 효과를 가져 온다. 또한 공연을 누군가와 ‘함께’ 본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엄마아빠 뿐만 아니라, 또래의 친구들과 함께 공감하고 느낀다는 것은 그 나이에 반드시 확립시켜야할 사회적 인성이기 때문이다.
함께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고 웃고 우는 것을 통해 ‘친구’가 되고 더 나아가 스스로 꿈과 용기를 가질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다. 여기에 재미에 교훈까지 접목한다면 다른 그 어떤 교육보다 그 효과는 크다 하겠다.
문화교육이라는 말은 이제 우리에게 익숙한 단어가 되었다. 이제 미디어를 통한 교육보다 체험하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어린이 공연문화가 자리 잡아야 한다. 책상에 앉아서 한 시간 공부하는 것과 공연장에서 친구들과 함께 공감하는 것, 무엇이 그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인지를 생각해 보면 당연히 답이 나온다.
또한 어른들은 결코 상업적인 논리에만 치우쳐서 어린이 공연을 제작해서는 안 된다. 어떤 이는 어린이 공연이 너무 쉽다 하고 또 다른 어떤 이는 너무 어렵다 한다. 이것은 어린이들은 보는 대로 믿고 따르기 때문이다. 이에 학교나 관 단체의 앞선 마인드와 전용극장 설립 등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공정임 기자 kong24@hanmail.net



※ 비엠뉴스가(Bmnews)가 뉴스테이지(Newstage)로 2007년 7월 23일 개편되었습니다. 본 기사는 비엠뉴스(Bmnews)의 2007년 5월 16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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