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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ance 2006'에 대하여 총평을 내리면...
10월 10일(화)부터 10월 25일(수)까지 16일간 제 9회 서울세계무용축제 SIDance 2006이 개최되었다. 예술의전당, 호암아트홀, 국립극장, LIG아트홀, 극장 용에서 프랑스 낭뜨 국립 끌로드 브뤼마숑 무용단‧케피그 무용단‧남영호 무용단, 남아프리카공화국 빈센트 만쭈이 무용단, 핀란드 테로 사리넨 무용단, 영국 쇼바나 제야싱 무용단 이스라엘 오하드 나하린‧이마누엘 갓 무용단, 스페인 나초 두아토‧조르디 코르테스 & 다미안 무뇨스, 일본 다이라쿠다칸‧시라카와 나오코, 싱가포르 댄스 시어터, 중국 롱유나 등 총 10(한국 포함)개국 12개 외국 단체와 19개 국내 단체가 참가한 제9회 서울세계무용축제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외국 20개, 국내 18개, 합작 2개 등 총 41개 레퍼토리가 소개되었으며 외국 135명, 국내 200명 총 335명의 아티스트와 13,565명(공연: 9,120명, 부대행사: 4,445명)의 관객이 공연, 워크숍, 포럼 등 다양한 부대행사에 참가했다.
젊은 무용가의 밤(객석점유율: 114%), 빈센트 만쭈이 무용단(객석 점유율: 107%) 등 공연 초반부터 매진을 이어가 영국 쇼바나 제야싱 무용단 94%,
일본 다이라쿠다칸 93%의 높은 객석점유율을 보이며 전체 평균 객석 점유율 89%로 행사를 마감했다.  올해 공연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볼 만한 공연이 많았으며 현대무용계의 다양한 흐름을 보여주는 레퍼토리로 구성되었다’는 평가를 받았고 특히 프랑스 케피그 무용단의 경우 한국 익스프레션 크루와의 공동공연으로 국내 비보이들로부터 관심을 얻었으며 영국 쇼바나 제야싱 무용단은 시각예술을 전공하는 학생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프랑스 낭뜨 국립 끌로드 브뤼마숑 무용단은 고음악 전문 앙상블 ‘아 세이 보치’와의 공연이라는 점 때문에 음대 교수 및 전공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고 남아프리카 공화국 빈센트 만쭈이 공연의 매진은 아프리카 예술에 대한 국내 관객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는 예가 되기도 했다.
더욱이 동 기간 방한한 PAMS 초청인사들은 출국 직전까지 시댄스 공연을 관람하며 이광석, 이용인 등 국내 예술가들에게 깊은 관심을 표하기도 했다.
동시에 2005년 시댄스 공연 후 2006년 프랑스 몽리에와 샤또발롱 공연을 마친 전무후무의 경우 샤토발롱 전석 매진, 몽리에 700여명(객석: 800석) 동원의 성과를 올리며 공연 후 광장에서 ‘강강술래’로 양국민이 하나 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SIDance 2006은 관객들에게 소통의 지평을 무용전문인들에게는 수용과 다양한 시각을 던져주었다. 무용을 모르는 이들에게 무용을 접할 기회를 제공했다. 그것은 곧 관객층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 하지만 거시적인 관점에서 보면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부산국제영화제만큼의 대중성과 산업성을 획득하지 못했다. 무용공연 그 자체의 한계이겠지만 아쉬움으로 의미를 짓기에는 너무나도 아픈 무이 무용계의 구조적 모순을 가지고 있다. 재원과 작품의 집중도, 방송 및 정부적인 지원체계가 대중예술에 비하면 너무나 초라하다. 어째든 그런 한계를 알면서 그 한계 속에 최선을 다한 담당자들과 자원봉사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내고 싶다.

편집부 sugun11@korea.com



※ 비엠뉴스가(Bmnews)가 뉴스테이지(Newstage)로 2007년 7월 23일 개편되었습니다. 본 기사는 비엠뉴스(Bmnews)의 2006년 11월 28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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