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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춤의 세계화 어디에 있는가?

현대 전통 기반의 문화의 핵심은 ‘한브랜드’ 사업이다. ‘한브랜드’는 우리 문화의 세계화가 주요 핵심 과제다. 한국어, 한복, 한지, 한식, 한옥, 한국학의 체계적 육성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 및 국가 이미지 제고를 위해 1700억 원 가량 재원을 투자하여 육성 하겠다는 정부 정책이 발표 되었다. 국무총리 산하 국가 이미지 개선에 관한 위원회에 포함되어 있고 문화관광부 국어민족문화과에서 다루고 있다.


비록 춤이 기초예술과에 포함되어 있지만 현재 ‘한브랜드’ 정책 중 한국 전통 춤이 빠져있다는 사실은 무용계 현실에서 가슴 아픈 일이다. 향후에 한국 춤 분야의 역할도 제기될 수 있다고 담당 과장의 인터뷰가 있었지만 아직 확실하지는 않다.


춤의 세계화에서 아직 만족할 만한 수준이 없다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춤의 세계화는 국가 이미지 제고 맞물려 있다. 올림픽, 월드컵, 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 행사 때 다양한 문화사절단 파견하여 그 역할을 다 해야 한다. 이것 또한 사회 참여 방식이다. 주제가 사회 참여라고 모든 게 사회 참여가 아니다. 사회적 커뮤니케이션의 구조의 확장성이 뛰어난 작품이 사회 참여성의 밀도가 높다. ‘소외’, ‘리얼리즘’, ‘환경’ 주제의 창작만 사회 참여라는 인식을 버리고 한글 주제라든지, 전통을 통한 문화사절단 또한 아주 긴밀한 방식의 사회 참여다. 기업은 스포츠에 몇 천억 원씩 투자 할 것이 아니고 우리 전통 및 창작 공연에도 관심을 가지고 해외 마케팅과 연결할 필요가 있다. 앞으로는 스포츠 마케팅과 문화 마케팅이 믹싱 될 것이다. 이에 하나씩 준비를 해야 한다.


‘세계 민속공연 대축제’ 처럼 한국 춤의 전통과 창작의 기반위에 세계적인 축제 개발이 필요하다. 지금의 축제는 소규모 적이거나 현대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춤의 축제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것 또한 우리 춤의 세계화이다. 전통과 한국적인 창작이 가장 세계적이고 한국을 알릴 수 있는 가장 세계적인 축제이다. 춤은 단순한 볼거리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 육성에 큰 이바지를 한다. 기업과 정부는 그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기를 다시금 바란다.



편집부 sugun11@korea.com



※ 비엠뉴스가(Bmnews)가 뉴스테이지(Newstage)로 2007년 7월 23일 개편되었습니다. 본 기사는 비엠뉴스(Bmnews)의 2006년 3월 17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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