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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은 공연의 기초 공급원
영화는 연극에서, TV드라마는 가수에서 배우 공급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그러면 공연은 어디에서 그 공급원을 찾을 수가 있을까? 바로 무용일 것이다. 무용 안에는 음악, 몸, 연기, 미술, 무대, 시나리오 등 종합예술이 다 포함되어 있다. 뮤지컬 시장은 1,300억 원으로 확대 발전하고 그 외 공연 시장의 규모는 갈수록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그 시장에 우수한 인재 공급원은 무용이다.
90년대 후반 영화판이 새로운 배우를 찾기 위해 눈을 돌린 곳은 연극무대였다. 설경구, 최민식, 황정민, 박해일, 유오성 등 연극무대 위에서 단련된 배우들은 영화의 조역, 단역부터 시작해 그 존재감을 인정받으며 주연으로 훌쩍 뛰어올랐다.
현재는 TV 드라마가 이런 배우 기근현상의 해법을 가수에서 찾고 있다. 대중가요 시장이 인터넷 공유 음원 사이트 등으로 침체되면서 가수들이 인기 연장 수단으로 연기자로 데뷔하는 케이스가 많이 생겼다. '신화'의 에릭, 김동완, 비, 정려원 등이 비교적 쉽게 TV 드라마에 안착했고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는데 성공했다.
MBC 드라마국 제작진이 "사활을 걸었다"고 입을 모으는 일일 드라마 '사랑은 아무도 못말려'(극본 정현정 연출 이태곤 )는 가난한 법대생 남자 주인공으로 가수 홍경민을 기용했다.
또 인기만화를 원작으로한 수목드라마 '궁'의 경우 윤은혜 와 김정훈이 주연을 맡는 것으로 알려지자 캐스팅단계부터 격렬한 찬반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월화 드라마 '늑대'의 주연은 에릭으로, 그리고 주요 여자 배역은 에릭과 같은 소속사인 샤크라 출신의 은이 기용되었다.
공연 분야인 공급원이 무용이라면 이에 관한 체계적인 시스템이 필요하다. 기초예술은 투자가 아니라 근원적인 지원시스템이다. 지원 시스템의 재정과 환경 인프라가 있다. 재정은 단순한 대학 교육의 연장이 아니라 공연 인재의 공급원으로의 지원이 필요하고 환경 인프라는 사회적인 시스템에서 응용 실험 할 수 있도록 공연에 관한 많은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편집부 sugun11@korea.com]



※ 비엠뉴스가(Bmnews)가 뉴스테이지(Newstage)로 2007년 7월 23일 개편되었습니다. 본 기사는 비엠뉴스(Bmnews)의 2005년 12월 13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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