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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발전은 과거와 미래의 발전이다
농촌의 노인인구가 20%를 넘어가고 있다. 정부는 지역 경제 활성화 대책을 남발해 지역민들의 땅값 기대만 잔뜩 올려놓았다. 농촌관광 및 지역 명품개발을 하고 있지만 아직은 한계다. 모든 농가가 잘 사는 시스템이 부족하다. 생태마을, 문화마을 만든다고 땀을 흘리지만 지역이 잘사는 뚜렷한 성과 나오지 않고 있다.
지금까지의 지역개발은 도로와 건설 중심의 하드웨어 기반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사정을 달라졌다. 소프트웨어의 정확한 설계 없이 하드웨어 개발은 오히려 역효과를 초래한다. 지금은 자연 그대로의 풍광이 돈이 되고 그 지역 개발의 핵심인 시대가 왔기 때문이다. 지역 발전이 대세라면 지역 소프트웨어 개발도 대세이다.
현재 지역 중소도시는 특성화된 문화관광이 결합 되어야하고 농촌 중심의 군은 농업 R&D, 브랜드 개발 강화, 콘텐츠 개발 등 소프트웨어에 충실해야한다는 결론이다. 구체성을 언급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는 그 지역에 맞는 문화공연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마을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 지역민의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 시켜야한다. 우리나라의 마을은 세계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어떤 마을은 1300년된 마을도 있다. 우리나라의 농촌은 단순히 농사짓는 곳이 아니다 그 속에는 청정한 자연, 마을의 문화, 향토 설화, 고향 등이 어메니티 구조로 형성되어 있다. 그 지역 배경의 공연예술 프로그램을 만들어 그 지역에 산다는 것이 자긍심과 함께 어우러지는 공동체 형성에 힘을 쏟아야 한다.
둘째가 농업 R&D의 핵심인 고부가 가치의 가공식품 개발을 통한 지역민 소득 증대에 힘을 쏟아야 한다. 메밀 1평당 3천원의 수익이라면 메밀을 선식용으로 가공식품으로 개발하면 1만 5천원을 받을 수가 있다. 5배의 고부가 가치를 남길 수가 있다. 농가에게는 2~3배 정도의 이익이 돌아가겠지만 친환경 가공식품의 개발 및 독자적 브랜드 개발이 지역 소득 증대에 기여 할 것이다.
셋째가 체험형 농공단지를 조성하여 농촌관광과 특산품 판매를 동시에 추구해야한다. 천연염색단지를 조성할 경우 그 속에 관광객이 왔을 때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 공간과 관광 상품개발을 별도로 해야 한다. 시장에 나가는 상품과 관광상품 개발은 다소 차이가 있다. 체험을 통해 검증된 상품은 그 충성도와 브랜드 효과는 몇 가 될 것이다. 이것은 곧 그 지역의 인구 이탈을 방지 및 고용 창출에 기여 할 것이다.
넷째가 유비쿼터스 강화를 통한 IT 농업 복지 서비스의 강화이다. 수박 농사를 짓는 농부가 모종부터 소비자에게 인터넷으로 팔고 재배 과정을 함께 공유하면서 농약 치는 것까지 재배자와 소비자가 서로 커뮤니케이션 하는 것이 IT 농업이 주는 혜택이다. IT 농업은 투자가 아니라 복지 개념이 도입 되어야 한다. 힘든 농촌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복지개념으로 IT를 보아야 기대치가 낮고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다. 투자의 논리로 보면 생산성에 영향을 미쳐야 하고 농민들에게 부담과 역작용을 가져올 것이다.
지역의 발전은 향후 우리의 미래이고 우리가 극복하고 책임져야할 과제인 것은 분명하다.



※ 비엠뉴스가(Bmnews)가 뉴스테이지(Newstage)로 2007년 7월 23일 개편되었습니다. 본 기사는 비엠뉴스(Bmnews)의 2005년 10월 7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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