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공연 ‘덩더쿵 로봇한마당’이 3월 26일부터 3월 27일까지 서울남산국악당 공연장에서 예상 수요처 고객과 어린이 초청객을 대상으로 공연시사회를 개최한다.

‘덩더쿵 로봇한마당’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는 ‘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 중 하나인 ‘문화관광용 로봇보급사업’의 일환이다. 2012년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에서 개발한 로봇공연이다.

작품은 최첨단 로봇기술과 전통공연예술이 결합된 융합형 공연콘텐츠이다. 그동안 문화소외지역과 국가행사를 위주로 무대에 올랐다. 작품은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공연은 ‘종묘제례악’, ‘부채춤’, ‘사자춤’, ‘태권무’ 순서로 진행된다. 각 공연에는 해설사 ‘몽금이’와 대형로봇 ‘향금이’가 사회를 맡아서 진행한다. 로봇들은 저마다 개성 있는 안무와 무대 영상으로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문화마케팅 전문기업 탄투라 한영진 팀장은 “그 동안 문화소외지역 어린이만을 대상으로 해오던 공연을 대도시권으로 확대함과 동시에 자체 사업화를 통해 더 많은 어린이들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사진_주식회사 탄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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