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문화예술회관이 ‘소프라노 이네스 살라자르 독창회’를 2월 5일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네스 살라자르는 현재 유럽에서 가장 인정받는 성악가이다. 그녀는 세계 최고의 성악콩쿠르인 베르디 콩쿠르과 마리아 칼라스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해 주목을 받았다. 이후 이네스 살라자르는 이탈리아를 비롯해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에서 오페라 ‘가면무도회’, ‘토스카’, ‘그라츠’, ‘운명의 힘’ 등으로 관객을 만났다. 이번 공연은 2008년 이후 두 번째 내한 공연으로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에서 이네스 살라자르는 다양한 오페라 곡을 선보인다. 독창회는 오페라 ‘아드리아나 르쿠브뢰브’의 ‘저는 창조주의 비천한 종일 뿐입니다’로 문을 연다. 이후 오페라 ‘노르마’의 ‘정결한 여신’, 오페라 ‘운명의 힘’의 ‘평화, 평화, 나의 하나님!’, 오페라 ‘일트로바토레’ 중에서 ‘이 괴로운 눈물을’ 등을 차례로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는 바리톤의 우주호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우주호는 이네스 살리자르와 함께 이중창을 선사한다. 피아니스트로는 주영목이 무대에 함께한다.

박은진 기자 newstage@hanmail.net
사진_노원문화예술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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